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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대학 여성건강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가 지원하는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여성건강연구원은 5년간 사업비 총 67억원을 지원받아 ‘시공간 멀티오믹스 기반 근골격계 질환 기전 규명 및 치료제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생명시스템학부 양영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약학부 배규운, 강교빈 교수,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 생명시스템학부 김용환, 유경현, 이정복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 책임자 양영 교수는 여성건강연구원 내에 ‘골질환 시공간 멀티오믹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단일세포 공간분석 시스템, 고분해능 질량분석기, 단일형광분자레이저절단현미경 등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해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시공간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생산하고 통합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다양한 질환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신규 바이오마커와 치료 타겟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건강연구원은 시공간 멀티오믹스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 연구에 나선다.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은 진행성 질환으로 환자의 질병 진행도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져야 하지만, 현재는 맞춤형 치료제가 없고 병인도 불명확한 상황이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위해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 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 협업 연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병원이 없는 우리대학에 새로운 연구 협업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외 생명과학 연구자들에게 첨단기기를 활용한 데이터 제공 서비스와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건강연구원의 위상이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대학이 정부의 창업·기술이전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그동안 기술사업화센터를 중심으로 사업화 유망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바이오 헬스와 환경 에너지 분야의 연구팀 3곳에서 총 4억원 규모의 창업 및 기술이전 자금을 확보했다. 2022년 LINC3.0(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2023년 BRIDGE3.0(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등을 기반으로 사업화의 다리를 놓아온 기술사업화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생명시스템학부 양영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난도 신기술 분야의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업을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양영 교수 연구팀은 1단계 사업에 선정돼 난치성 골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창업 초기 자금 1억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2단계 기술창업, 3단계 시장지향 연구개발(R&D) 등 단계별 평가에 따라 5년간 매년 5억원, 총 25억원의 R&D 자금을 마련할 기회도 얻었다. 양영 교수 연구팀은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을 위해 연구자와 투자자, 산학협력단의 협력형 창업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P 스타과학자 지원 사업’에도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와 기계시스템학부 임용훈 교수 등 2개 팀이 선정됐다. 주 교수는 ‘대상별 맞춤형 파이토 자원 활용 기술 사업화’, 임 교수는 탄소 저감형 스마트팜 에너지-탄소 공급 관리 기술‘ 과제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이 사업은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해 기술사업화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1억4천만원으로, 이를 통해 우리대학은 2년간 총 2억8천만원의 기술이전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비는 △우수 특허 창출 △시제품 제작 △기술마케팅 및 상용화 타당성 검증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중산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 기반 구축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교의 기술사업화 체질을 개선했고, 그 결과 우수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다리를 놓게 된 것”이라며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도전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대학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2027년까지 연구비 10억원을 지원받아 한국 고등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를 특성화, 전문화해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우수 학술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연구소는 최동주 소장이 연구책임자를 맡아 2021년부터 3년간 1단계 연구를 수행했고, 지난 4월 한국연구재단 평가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2단계 연구도 수행하게 됐다.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 성과를 토대로 ‘미래 고등교육의 방향성 모색’과 ‘고등교육 분야의 정책적 과제 해결’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 고등교육의 미래 대응 이슈를 5개 분야로 구분하고, 분야별 위기 요인 분석과 미래 변화 예측을 통해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최동주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고등교육기관의 혁신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사회-대학-기업 간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설립된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는 우리대학에서 가장 큰 부설 연구소 중 하나로, 산하에 글로벌인적자원개발센터, 국제평화협력센터, 고등교육정책센터를 두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환경에 발맞춰 관련 이론과 실제에 관한 학술연구를 통해 국가정책 수립,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 기계시스템학부 임용훈 교수 연구팀이 2024년 농촌진흥청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사업 중 ‘농업시설용 소형 태양광발전 및 저장 기술 개발’ 과제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 부문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효율화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의 농업적 활용 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실증 과제다. 2027년까지 연구사업비는 총 13.5억원으로, 이중 우리대학은 6.5억원을 지원받는다. 임 교수 연구팀은 △건물일체형태양광·열 시스템 △농촌 폐기물 재활용 복합 반응기 시스템 △농기계 전동화 충전 모델 등 혁신적인 제안 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농업 부문의 재생에너지 전환모델 핵심기술 개발 및 보급 모델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이슈인 정부의 분산 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는 농촌 커뮤니티 분산 에너지 모델과 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모델 실증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해결책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총괄책임을 맡은 임 교수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기후변화로 더욱 심각해질 전망인 에너지-식량-물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융복합 기술의 패러다임을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우리대학이 국내 대학 최초로 챗GPT4 기반의 다국어 대응 글로벌 AI챗봇을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우리대학은 4월 29일부터 챗GPT와 독자적인 대화엔진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AI눈송’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마스코트 캐릭터 ‘눈송이’의 명칭을 따온 ‘AI눈송’ 챗봇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자연어 챗봇이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 질문하면 그에 대한 답변을 해당 언어에 맞게 번역하여 제공한다. 국문 홈페이지에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별도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아도 외국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챗봇이 쓰던 키워드 검색이나 룰/메뉴 방식이 아니라 자연어 문답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좀 더 친근감을 갖고 마치 대화하듯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교내 식당 리스트를 묻거나 휴대폰을 잃어버렸을 경우 출석체크를 어떻게 하는지 등을 물어볼 경우 이에 대한 안내를 대화 문답 형식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생성형 AI의 특징인 할루시네이션(※데이터의 부족으로 인해 사실이 아닌 정보를 진실인 것처럼 만들어내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챗봇의 모든 답변은 출처와 해당 링크를 함께 제공하여 정확한 정보를 이용자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I눈송의 개발은 페르소나 챗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이 담당했다. 디지털정보혁신처는 “질문과 답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고 주제 변경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전화 상담을 24시간 내내 하는 것 같은 효과를 준다”며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사용자 수준의 정보를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기 때문에 비한국어권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도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I눈송 챗봇은 이번 학기 동안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사용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고, 추후 대표 홈페이지에 한정된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우리 대학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재학생에게 꼭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 계층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대학 졸업자 위주로 운영되던 진로·취업 서비스를 재학생에게도 확대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총 40개 대학이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우리 대학은 재학생 규모에 따라 A, B, C 유형 중 B 유형으로 분류돼 최대 6년간 약 45억원을 지원받는다. 우리 대학은 1~2학년을 위한 빌드업 과정으로 학생들이 진로와 경력개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와 자기 주도적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3~4학년 점프업 과정에서는 전담 컨설턴트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 수립과 훈련·일 경험·취업 스킬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취업준비 수당을 지급한다. 우리 대학은 기존에 수행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취업과 진로 지원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이번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최철 경력개발처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서 발휘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취업 지원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 대학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아동예술교육전공 교수이자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인 심숙영 교수 주도로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교육학과 아동예술교육전공(석사과정)과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교육학과(박사협동과정) 교수·연구진이 포함된 ‘숙대 늘봄발전센터’를 만들어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 제1권역 서울·인천·제주 지역 대표 운영기관으로 단독 선정돼 오는 8월까지 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돌봄 정책으로 지난해 시범운영 후 올해부터 도입된다. 이번 사업은 늘봄학교 본격 도입에 앞서 학령기 시작인 초1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늘봄발전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정서 조절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비전으로 생태예술, 음악치료, 미술치료,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해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초1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연수, 아동학대·아동권리 연수 등으로 예술 강사를 지원해 더욱 내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늘봄발전센터는 서울·인천·제주 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시아여성연구원, 음악치료대학원과 긴밀히 교류하는 등 대내외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숙영 교수는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이 주는 정서, 행복감, 공동체 구성 효과 등을 통해 늘봄이 사회문화적 기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리 대학이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최고 등급인 우수 대학에 8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한 성과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저학년부터 전공별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대학을 통해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이 사업의 전신인 대학일자리센터를 포함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도권에서 유일한 8년 연속 우수 대학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다. 동문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SM BRIDGE(SM 브릿지) 온라인 멘토링과 다양한 AI 솔루션을 진행했다. 또한, 재학생은 물론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업해 재학생 인턴 기회 창출과 취업처 발굴에 집중했다. 2020년 대통령 표창, 2021년 장관 표창에 이어 2023년에도 진로교육활성화 부문에서 장관 표창도 수상하는 등 진로·취업 분야의 모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수행하며, 이 기간에 3회 이상 ‘우수’ 등급을 받으면 사업을 1년 연장할 수 있다. 최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2년 차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우리 대학의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 대비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이 2024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6기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5억원, 3년간 최대 45억원을 서울시에서 지원받는다. 서울캠퍼스타운은 청년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대학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앞서 2017~2019년 단위형 사업, 2020~2023년 종합형 3기 사업에도 선정돼 청년 창업과 용산구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예비창업자부터 초기창업기업, 성장기업까지 수요자 중심의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창업팀 121개를 육성했다. 이번 종합형 6기 사업에서는 가치와 지역 기반의 청년창업 육성 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대학이 자랑하는 스마트푸드테크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식품 생산·유통, 식품소비 인공지능(AI), 대체식품, 주문 키오스크, 서빙·조리 로봇 등 푸드테크 관련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임유진 캠퍼스사업단장은 “단위형 사업과 종합형 3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를 기반으로 한 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등 5개 분야에서 5개 대학이 속한 연합체를 각각 선정했다. 우리대학은 고려대, 순천대, 영남대, 충남대와 연합을 이뤄 디지털 분야에 지원했다. 한국어문학부, 교육학부, 일본학과, 문헌정보학과, 사회심리학과 등 5개 학과가 함께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우리대학은 디지털 분야 4개 대학과 함께 앞으로 3년간 매년 3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아 디지털 기술과 젠더,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술 개발과 교육 과정의 젠더적 관점을 세우고, 디지털 시대의 가치규범에 대한 리터러시(literacy)를 확립해 혐오 현상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디지털 융합 교육에 나서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는 창의적 여성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연합 대학의 교과목을 공유하고,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을 넘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자율적으로 탐색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문헌정보학과 교수)은 “눈앞에 다가온 디지털 기술 시대에는 인문학적 지식과 디지털 역량을 고루 갖춘 창의적 여성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인간과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류 공존, 공공·공유 가치를 실현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인문사회 계열에도 융합, 횡단 교육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