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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대학 이명석 생명시스템학부 교수 연구팀이 중국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해양 미생물 세포에서 식용으로 안전한 내열성 κ-carrageenase를 추출하고, 이를 이용한 항산화 활성 물질 생산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홍조류에서 추출한 항산화 선형 다당류인 Carrageenan은 식품 첨가물, 안정제 및 유화제로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명석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획득한 물질은 체내 흡수도가 매우 높아 기존 carrageenan보다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명석 교수와 중국 칭다오 대학의 Shangyong Li, Linna Wang 교수연구팀은 κ-carrageenase를 유전공학적으로 조작하여 세포 밖으로 분비되도록 했으며, 식용으로 안전하고 분비능력이 뛰어난 효모 Yarrowia lipolytica에서 매우 높은 분비능력을 보임을 확인했다. 분비된 CgkA는 κ-carradiaose를 주산물로 생성하며 내열성 특성을 나타내어 항산화 제 κ-COS 생산에 적합한 후보로 입증됐다.

  • 산학협력단이 용산지역 보육기관의 어린이 급식 안전을 책임지는 용산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지난 7월 30일 용산구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의무고용 대상이 아닌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급식소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대학은 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전공 심기현 교수를 센터장으로 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교내 한국음식연구교육원에 유치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3년 8월까지 연간 3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급식 운영을 지원하며, 급식 담당자 및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소 순회 방문지도와 컨설팅,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등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원이 ‘2020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대회 지원사업(인문사회 분야)’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은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한국 최초로 설립된 여성연구기관으로서의 기념비적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여성 연구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60주년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젠더혁신(SDGs and Gendered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젠더혁신의 학문적·사회적 의미를 탐색하고, 젠더 관점에서 가시화 되지 못했던 공학·과학·보건·정책·문화와 예술의 융합적 이슈들을 재조명해 본다. 학술대회는 11월 11 ~ 12일 양일간 개최되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화상 학술대회로 열릴 계획이다. 국내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미국,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첫째 날 국내 여성학자들의 여성연구 톺아보기가 예정돼 있으며 둘째 날에는 2017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2016년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2개 부문 수상한 미국의 영화감독 및 작가인 주디스 에스까로나(Judith Escalona) 교수가 문화와 예술의 큐레이터 관행에 있어 젠더별 노동성향과 성 노동이라는 주제로 젠더의 종속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카네기멜론 대학의 사라 폭스(Sarah Fox) 교수는 ‘기업 내 여성의 건강과 삶’이란 주제로 고위험 임신에 직면한 여성의 직장생활 내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우리대학 재학생들의 포스터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스마트 융합 디자인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트레처블(늘어나는⋅Stretchable)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4분과에 선정됐다. 스마트 융합 디자인팀은 본 국책과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17억원의 디자인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으며, 미래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가 응용된 제품디자인(UI 및 UX가 반영된)과 기구구조를 개발하며 최종적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단계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연구목표를 두고 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줄처럼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면서도 화면 왜곡이 없는 제품 기술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최종 단계로 꼽힌다. 이 제품이 현실화되면 종이처럼 자유롭게 접었다 펼칠 수 있는 ‘멀티폴더블 스마트기기’ 뿐만 아니라, 움직임에 제약이 없고 착용감이 뛰어난 ‘웨어러블 디바이스’, 곡면으로 인한 디자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자동차·항공용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작년부터 추진해온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구축사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총괄 주관인 LG디스플레이 등의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 총 21개 기관이 협업하여 4개 분과(소재·부품·장비·디자인 등)로 사업단이 구성돼 5년간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산업디자인과 스마트 융합 디자인팀은 이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스마트 융합 디자인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최근 은평구와 강서구 지역 고교와 함께 ‘2020 서울시 고교-대학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시행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지역인재육성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고등학생에게 영역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용산구 성심여고와 함께 본 사업을 시행 중이었으며 이번에 은평구 4개교, 강서구 2개교가 추가됨으로써 전년대비 4개교 늘어난 7개교와 함께하게 됐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우리대학의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용산구 성심여자고등학교, 은평구 선일여자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숭실고등학교, 신도고등학교, 그리고 강서구 경복여자고등학교, 덕원여자고등학교에서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자유 탐구, 진로·진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 우리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이 포함된 1유형(자율협약형) 사업에서는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A등급(30%), B등급(50%), C등급(20%)이 결정된다. A등급과 B등급 대학은 가중치별로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반면, C등급 대학은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우리대학은 지난해 대비 약 10억 원 정도 추가된 약 56억 원의 2차 연도 사업비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 ICT 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와 헬스케어시스템을 결합한 전문교과 기반 트랙을 중심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융합형 여성 엔지니어를 양성, 초연결 미래사회 모빌리티 신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

  •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이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사업(이하 브릿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3년간 연간 10억 원씩, 총 약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브릿지 사업은 대학 보유 특허, 노하우, 콘텐츠 등의 인문/이공 창의적 자산을 기반으로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촉진하여 대학의 사회적 기여를 활성화하고 기업가적 대학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인문/이공 융복합을 통한 산학협력의 저변확대를 위해 국내 여대로서는 유일하게 2018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 기간 중 2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총 13억원의 기술료 수입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우리대학은 의약 바이오, 디자인 콘텐츠, 문화예술 경영, 기능성 소재 등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여성 기술사업화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본교 교원을 대상으로 ▲산업체와의 기술이전 교류 활성화 ▲창의적 자산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 교원창업 코칭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우리대학 식품영양학과가 2019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분야 별로 필요한 핵심역량 및 교과목이 교육과정에 잘 부합하는지 평가하고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산업계 임직원 및 대학평가 전문가가 심사하며 기업체 부서장과 참여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들도 설문에 참여하기 때문에 현장의 시각이 비교적 잘 반영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2019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신소재,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62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우리대학 식품영양학과는 이중 식품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식품영양학과에 따르면 이번 성과의 배경은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식품영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산업계의 최신 동향을 적극 반영한 교과목, 외부 전문가 특강, 캡스톤디자인 수업 등을 시행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들이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를 주도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 시작한 캡스톤 디자인(맞춤형 건강개선식품개발) 교과는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를 활용하여 1인 가구, 노인인구 증가, 건강지향적 식생활 추구 등 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식품 모델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능력을 갖추게 하고 있다. 지난 학기 ‘맞춤형 건강개선식품개발’ 수업을 수강한 김미리 학생(식품영양학과16)은 “식품 기획 분야에 입사하고 싶었는데 수업을 통해 식품 제조 공장을 견학하고 실무자와 토론함을써 건강개선 식품 시장과 소미자 니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품영양학과는 신입생 대상의 진로탐색 교과를 개설하고 전문영양사, 식품전문가, 급식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의 트랙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진출하고자 하는 진로에 따라 함양할 전공역량을 구체적으로 지도한다. 매 학기 실시하는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환류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실험‧실습과목의 개설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매년 열리는 학생진로지도주간에는 재학생들의 식품분야 진로 및 기업현황을 설명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졸업생 중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전공설명회 및 외부인사 특강도 진행한다. 식품영양학과에서 운영하는 오뚜기재단 장학금은 1,2학년 전 학기 누적평균 성적이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2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도 있다. 식품영양학과 김성은 학과장은 “이번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 참여하면서 우리 학과의 교육과정에 대해 재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전공‧실무 역량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현장실습 및 산학협동교육 기회 확대, 강의평가를 통한 교육과정 개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 3월 초순부터 국내 대학들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선발 결과가 속속 발표된 가운데 우리대학의 로스쿨 합격자가 다수 나와 눈길을 끈다. 로스쿨 준비반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2020학년도 로스쿨 입시에서 총 27명의 합격자(2020. 3. 11 기준)를 배출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27명은 연세대 1명, 한양대 1명, 이화여대 3명, 건국대 2명, 한국외대 1명, 인하대 1명, 부산대 4명, 전남대 4명, 강원대 2명, 전북대 1명, 충북대 2명, 충남대 1명, 동아대 2명, 제주대 2명이다. 그러나 이는 로스쿨 준비반 소속 재학생만을 집계한 결과이며, 준비반 소속이 아니거나 졸업 이후 준비한 동문들까지 포함할 경우 최종적으로 30~40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쿨은 전문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한 3년 과정의 법학 전문 대학원으로 지난 2009년 전국 25개 대학에 도입됐다. 3년 과정을 이수하면 변호사자격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는데, 응시횟수는 총 5회로 제안된다. 사법시험 제도가 2017년 폐지됨으로써,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과정이 됐다. 우리대학은 2009년 1기 로스쿨에 총 9명이 합격한 이후 매년 합격자를 늘려왔으며 2016년부터는 합격자 숫자를 기준으로 전국 11위~12위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로스쿨이 설치되지 않은 대학 중에서는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데, 입학자를 선발할 때 자교 출신이 선호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우리대학 재학생들의 역량이 이를 뛰어넘는다고 볼 수 있다. 로스쿨 준비반을 맡고 있는 홍성수 교수는 “지난 11년간 누적 합격자 14위이고, 갈수록 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 매년 30 ~ 4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10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에는 수도권 메이저 대학 로스쿨의 합격자 비율이 늘고 있어 질적인 성과도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의 약진은 로스쿨 도입 초기에 선제적으로 로스쿨 준비반을 만들어 지원한 점과 로스쿨에 진학한 동문 선배들의 성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로스쿨 준비반은 LEET 특강, 면접 대비 특강, 자기소개서 개별 지도, 진학 동문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로스쿨 진학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홍 교수는 “엄청난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해 로스쿨을 운영하는 대학들보다 효율적으로 더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어서 진학교사 및 학부모들 사이에 ‘숙대를 보내면 로스쿨 진학에 유리하다’는 정보가 돌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25개 로스쿨은 지원자의 학부 성적과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 외국어능력시험 성적,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에 대한 경력 등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며, 내년도 입학생 선발을 위한 입학전형은 오는 5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