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생명공학부 학부생들, 2019 대학창의발명대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모기업상 수상
- 조회수 249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11-29
우리대학 화공생명공학부 학부생 최수경, 류희지, 유하연 학생이 (지도교수: 최경민 교수) 11월 6일(수)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된 2019 대학창의발명대회 시상식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모기업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학창의발명대회는 창의력 있는 우수 발명 인재를 발굴하여 권리화, 사업화를 지원하고 참여 대학(원)생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특허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10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주변의 특정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명제안서로 제출하는 자유 부문, 참여기업 출제 과제에 대한 해결안을 제출하는 공모부문으로 나누어지며, 총 8개월에 걸친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평가 항목으로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및 신규성을 평가하는 참신성, 아이디어의 유용성을 평가하는 우수성, 아이디어의 실제 현실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실현 가능성, 아이디어의 경제성 및 상업성을 평가하는 사업화 가능성으로 구성되어 심사되었다.
최수경, 류희지, 유하연 학생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출제한 해양 내 부유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응집 및 포집 기술에 대한 공모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로써, X선에 의해 대전된 해수 내 1~5mm 규모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들이 플라스틱 비즈들과 전기적으로 결합하여 응집하는 과정의 핵심 기술을 가진 미세 플라스틱 포집 장치를 구상하였다. 알루미늄 이온을 통한 Charge neutralization을 이용하여 microbeads floc을 형성하며 응집되는 과정을 게재한 논문 ‘Removal of Microbeads from Wastewater Using Electrocoagulation’을 참고하여 강한 에너지를 가진 X선을 이용한 응집 원리를 제시하였다.
이번 수상에 관해 최수경 학생은 “공모전이라는 경험이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해본 공모전이었다. 진행 중 이론과 현실의 차이를 몸소 깨닫게 되었고, 이론의 현실 적용을 해볼 기회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수업에서 배운 것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교수님과 팀원들 덕분에 경험뿐 아니라 수상까지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희지 학생은 “충분한 선행연구 탐색과 발췌독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현실적인 부분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경민 교수님과 학부 교수님들의 큰 도움을 받았다. 내용을 점점 구체화하고 발전시켜서 실질적인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도전의 경험이 되었다. 특히 변리사님께 많은 도움을 받아 명세서를 직접 작성하고 제출하는 과정 중 좋은 청구범위를 설정하여 적합한 설명을 작성하고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지식 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었다” 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하연 학생은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큰 성취감을 느꼈다. 많은 조언을 해주신 화공생명공학부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