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재학생,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 프레젠테이션대회에서 동상 및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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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10-22
지난 10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된 제4회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주최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 프레젠테이션대회’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이 동상 및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대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의암 손병희 선생의 《준비시대》가 지정도서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독서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였다. 독서토론대회는 2인 1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준비시대》 텍스트에서 논제를 직접 발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논술 예선을 거쳐 16팀이 겨루는 본선에서 우리 대학 김현진(수학 16), 배은수(경제 18) 학생으로 구성된 ‘고인돌’팀은 동상을 수상하였고, 한지현(식품영양 16), 김도연(경제 17) 학생으로 구성된 ‘반향’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은 “여러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다양한 시각으로 텍스트를 해석하고 독서 토론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경험이었다. 매주 <리더십포럼>을 이끌어주고 계신 신희선 교수님 덕분에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특히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고 상대측의 발언을 경청하면서 생각을 확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혼란스러운 시대에 대내외적인 준비와 단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프레젠테이션대회의 경우는 1~3명까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여 참여하였다. 대회는 《준비시대》에 대한 핵심내용을 정리하고 텍스트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프레젠테이션대회에 참가한 권소연(법학 17) 학생은 동상을 수상하였고, 김지수(소프트웨어 16), 김지우(중문 17) 학생으로 구성된 ‘미도지반’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은 “올해 대회 도서명처럼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깊게 텍스트를 분석하고 관련 자료를 검색하며 설득력 있게 내용을 구성해보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여러 차례 피드백을 주셨던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우리 겨레의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2016년부터 대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사고, 표현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한국사고와표현학회와 함께 독서토론대회와 프레젠테이션대회, 논술대회 3대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대회의 기획위원이자 한국사고와표현학회 부회장으로 있는 기초교양대학 신희선 교수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글쓰기와 읽기, 토론 교육을 교양필수로 배우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외부대회에 참여하면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길 기대한다.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숙명인들이 강의실 밖에서의 배움의 기회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지도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하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