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과 재학생들, ‘서울지식이음축제’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우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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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11-28
우리대학 문헌정보학과 학회 ‘LTE’ 소속 학생들이 지난 24일(일), ‘서울지식이음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월 23~24일에 걸쳐 열린 ‘서울지식이음축제’는 서울도서관이 주최하며, ‘Beyond Library’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도서관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기존의 도서관에서 더욱 발전한 도서관의 혁신과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번 ‘서울지식이음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Link Revolution – 혁신을 잇다’라는 주제의 아이디어톤 대회는 도서관의 문제점 발견에서 해결까지, 시민의 아이디어로 미래 도서관을 기획하고자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도서관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한데 모여 끊임없이 토론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민의 평가로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를 뽑고자 하는 의의를 지닌다.
‘모두가 공존하는 도서관 만들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우리대학 재학생들은 아동과 청소년이 도서관을 이용하였을 때 성인 이용자의 요구와 충돌하는 부분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19세 이하 구독 불가’ 도서를 분리 배치하는 방법에 관하여 연극 형식을 통해 발표하였다.
이번 수상에 관해 문헌정보학과 재학생들은 “서울지식이음축제-아이디어톤대회는 도서관의 문제를 전공자가 아닌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도서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준비하는 과정 내내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의 학부생으로 가장 밀접한 주제와 가장 효과적인 발표 방법을 생각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부터 경험을 쌓고 식견을 넓히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상이 기쁘지만 무겁게 다가오는 것 같다. 이번 수상을 통해 도전하는 자에게 기회가 열린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