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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인터뷰

INTERVIEW

“미술대학의 열정이 자랑스러워요” 숙명아트앰배서더를 소개합니다

  • 조회수 536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인터뷰자
  • 작성일 2020-04-10

우리대학에는 많은 리더십그룹이 있다. 그중 특별히 전공을 살린 미술활동으로 미대의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는 리더십그룹인 SAA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대와 관련한 홍보와 대외활동, 문신미술관 도슨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이들을 숙명통신원이 만나보았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숙명아트앰배서더(SAA) 회장 채지영(환경디자인과18, 이하 지영), 부회장 김아연(시각영상디자인과18, 이하 아연), 총무부장 이화정(산업디자인과19, 이하 화정)입니다.

 

2. SAA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숙명아트앰배서더는 지성과 감성을 갖춘 우리대학 미대 홍보대사로서 대내외 교류와 봉사, 홍보 등을 맡고 있습니다. 미대 내 5개 학과(시각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 회화과)의 학생들이 골고루 참여하고 있습니다.

 

3. 미술대학 홍보대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화정: 미술과 관련한 직종 중 직접 발로 뛰어가며 해야 할 일이 많아 몸소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미술 분야와 관련된 지역사회 봉사, 대내외 교류 같은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많은 것을 미리 배우고 맛볼 수 있습니다.

 

아연: 미술대학 내에 다양한 학과가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각자 자신이 가진 전공 관련 지식을 모아 프로젝트 내에서 효율적으로 협업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4. 미술대학 앰배서더로써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지영: 미술, 디자인 분야와 관련된 활동을 하며 본인의 재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토링을 진행하는 재능봉사캠프와 미술대학 졸업전시 오픈식 참여, 캠퍼스사업타운에서 진행한 용문시장 리브랜딩 프로젝트, 아모레퍼시픽, 용산구청과 함께 진행한 우리가게 전담 디자이너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었는데요, 모두 공통적으로 미술 분야와 연관된 활동으로 미술대학을 홍보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화정: 활동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신입기수를 모집하는 홍보글에도 나와 있듯이 본인의 상황에 따라 활동 시간 조절이 가능합니다. 미대생은 과제량이 다소 많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 활동 시간만 이수한다면 더 활동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참여 가능합니다.

 


 

5. 작년 겨울, 용산구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미술로 나의 예술성 깨우기>를 성황리에 잘 마쳤다고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과정과 소감이 궁금합니다.

 

용산구청과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한 재능봉사캠프에서 <미술로 나의 예술성 깨우기> 프로그램을 열었는데요, 학교에서 벗어나 대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거리감이 느껴졌던 대학교 전공 체험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34일간 이어진 프로그램에서 ‘20년 후 자신의 명함 만들기’, ‘가구조립 및 공간 꾸미기’, ‘크로키 수업등을 진행했고, 멘토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줘서 정말 즐겁게 했던 것 같습니다.

 

6. 도슨트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도슨트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저희는 문신미술관의 도슨트를 맡아 관람객들의 관람을 돕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을 맞아 관람자가 희망할 경우 작품 안내를 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미술관 내 작품 관련 지식을 학습하고 있으며 관람자가 보다 자세한 설명을 원할 경우 작품 소개 책자를 나눠드리기도 합니다.

 

7. SAA가 했던 활동 중 가장 보람찼던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화정: 제가 직접 참여했던 활동이라 더 보람찼던 것 같지만,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한 우리가게 전담디자이너활동입니다. 직접 실무를 뛰고 계신 분들과 함께 협업을 하며 직접 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게의 before & after와 가게의 사장님들이 변화된 가게에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비록 아직 1학년이라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부분은 많지 않지만 선배님들의 뛰어난 디자인 실현력과 아모레퍼시픽 디자이너분들의 기획력을 몸소 배울 수 있었기에 잊지 못할 활동이 된 것 같습니다.

 

지영: 저도 작년에 진행했던 우리가게 전담디자이너활동이 가장 보람찼던 것 같아요. 가게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로고, 그래픽, 내 외부 공간의 디자인을 단원들과 작업을 한 것이 현실로 구현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아연: 저는 용문전통시장 햇님 달님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참여한 활동이었기 때문입니다. 봉사활동 당시 학교 이름이 적혀 있는 티셔츠를 입고 봉사한다는 자체부터 설렜습니다. 저는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맡았으며, 페이스 페인팅을 받은 시장 상인 분들과 아이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절로 행복해졌습니다.

또한 활동을 하면서 힘들지 않냐고 시장 상인 분들께서 음식도 챙겨주시고, 말벗도 되어주셨습니다. 어떤 친구는 받았는데도 더 그려달라고도 하기도 하고, 저에게 그려주겠다고 팔을 내밀어보라고 하는 친구 등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가장 보람찼던 활동으로 선택했습니다.

 


<'우리가게 전담디자이너' 활동 당시 리모델링을 마친 가게 앞에서> 

 

8. 우리대학 미대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학생들의 뛰어난 열정이 가장 큰 자랑거리인 것 같습니다. 미대 특성상 과제가 많은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미술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작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열정을 가지고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얻으며 힘이 되어주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 어떤 것들보다 우리 미대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9. SAA가 새내기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앰배서더라는 단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보다 동기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고, 미술 관련 정보도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아트앰배서더의 모든 면모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뜻깊은 활동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숙명아트앰배서더가 무엇보다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신입생 후배들을 빨리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취재: 숙명통신원 18기 김지후(사회심리학과18), 임나영(경영학부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