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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美, 다문화가정 튜터링 프로그램 결과 보고회

  • 조회수 6307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12-07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지원을 위한 대학생 튜터링 프로그램은 2010년에 이어 2년간 진행이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용산구청이 후원하고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여구소가 주최하는 본 프로그램은, 튜터 및 튜티의 높은 만족도에 의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는 51명의 용산구 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자녀가 튜티로, 43명의 본교 재학생이 튜터로 활동하였다. 튜터들은 1:1 학습지도 또는 초등학교 한국어반 보조교사로 활동하였다. 

 

11월 30일(수), 백주년 기념관 한상은 라운지에서 본 프로그램의 마지막 활동인 결과보고회가 열렸다. 6월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활동 내역을 보고하며, 튜터와 튜티의 소감문발표, 우수활동자 시상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튜터로 활동했던 임성은 학생(불어불문학과 07)은 “지난 5개월간의 시간은 튜티 학생의 성장을 돕는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나 역시 많이 배우고 느끼면서 함께 자랄 수 있던 시간이었다"며 "튜터로 활동하면서 튜티들의 신뢰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스스로가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희숙 아시아여성연구소 소장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타인에게 나누어줬을 때, 그것이 더 큰 것으로 나에게 돌아온다. 지금 여러분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보여준 사랑도 언젠가 더 큰 사랑으로 되돌아올 것이다”라며 튜터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고선 아시아여성연구소 연구원은 “5개월간의 활동기간 동안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활동을 마무리한 재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오늘 결과 보고회를 통해 본 프로그램이 튜터에게도 튜티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계획 중에 있다. 3기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한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으로 범위를 넓혀 용산구 내 소외계층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취재: 숙명통신원 10기 임지숙(한국어문학부 10)
정리: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