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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솟아 오른 ‘불꽃’, 새내기 예비대학 불꽃프로그램 열려

  • 조회수 845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1-22

입학사정관 전형 중 자기추천자전형, 지역핵심인재전형으로 들어온 신입생 212명은 불꽃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 과제, 문화체험 등 예비대학생들이 겪게 될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4박5일간 우리대학 기숙사인 명재관에 합숙하면서 스스로 자립하는 대학생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차분히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14일 우리대학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입학식에 모인 신입생들은 황선혜 총장의 축사를 듣는 내내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곧이어 니비스 응원단의 열정적인 공연과 대학가요제 인기상을 받은 동문선배들인 ‘참참’의 공연을 관람하며 긴장을 풀었고, 특강과 G-MATE 설명회 등 일정을 소화하며 금세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15일부터 6가지 핵심역량으로 구성된 숙명 STANCE 과정별 수업을 들었다. 숙명STANCE는 ‘숙명인의 마음가짐, 자세 및 태도’의 의미로 당당한 숙명인이 되기 위한 적응향상 프로그램이다. <내 삶의 트라우마 찾기> 등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변화의 단계에서 안정적인 정서조절과 위기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교내 역사관, 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청파골 한바퀴, 대학로 연극 감상, 동문 특강 같은 다양한 일정도 수행했다. 17일 열린 졸업생 특강에 초청연사로 나선 가애란 KBS 아나운서는 “대학생활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해야 한다”며 “항상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책 읽는 습관과 사랑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많이 기르라”는 조언을 했다.

  

올해 경영학부에 입학하는 신입생 김다원 양은 “대학에 대한 막연함 때문에 많이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숙명여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무엇보다도 여러 사람과 어울리면서 협동심도 키우고 친해질 수 있어 너무 좋은 입학선물인 것 같다”고 밝혔다.

  


불꽃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시행했으며 참가자들이 일정 기준을 충족시키면 교양선택 과목으로 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팀 관계자는 “매년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올해도 역시 호응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학교 측은 불꽃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파악한 신입생들의 특성과 적성, 학습능력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향후 시행할 프로그램 및 입학사정관 전형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취재 : 숙명통신원 11기 서지민(프랑스언어문화학과10)

정리 :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