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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마주할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2013 전기 학위수여식 및 우수졸업생 명예선서식 개최

  • 조회수 8581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4-02-26

지난 25일(화) 우리대학에서 2013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오전에 학사, 오후에 대학원으로 각각 나뉘어 개최된 이번 졸업식에선 총 10개 단과대학 1,757명의 숙명인들이 학사모를 썼다.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등 11개국 42명의 외국인 학생들도 이날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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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학위수여식은 단과대학 별로 지정된 장소에 나뉘어 개최됐으며, 황선혜 총장은 음악대학 졸업식이 열린 숙연당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마지막 길을 축하했다.


황 총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여러분은 십수년 간의 학창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사회인이 되었다”며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을 하나씩 들춰내어, 실제로 그대로 살아내야 한다. 뒤로 돌아갈 수 없다. 재수강도 안 된다. 그냥 앞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춘이란 모든 가능성이라는 시작점에 있다는 뜻”이라며 “결코 여러분의 꿈을 포기하자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될 때 배움의 가치가 점점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총장은 마지막으로 류시화 시인이 번역한 킴벌리 커버거의 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을 인용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인생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채워가길 바라며 숙명은 든든한 지원자로 여기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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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졸업식에서 4년간 총 평점평균이 가장 높은 수석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이사장상은 법학부의 정지은 씨가 받았다. 정 씨는 4.3점 만점에 4.24점이라는 놀라운 졸업성적을 받아들었다. 매년 단과대학 별로 돌아가며 단과대 최고성적을 거둔 졸업생에게 주는 총장상은 음악대학 성악과의 김지원 씨가 받았다. 이들에게는 모두 2돈 상당의 교표 펜던트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특히 올해 졸업식에선 시각장애인으로서 영어교사의 꿈을 이룬 교육학부 윤서향 씨가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해 더욱 뜻 깊었다. 윤 씨는 대학 4년 내내 졸업평점 4.23점(4.5 만점 기준)을 받고 전액장학금을 받았으며 올해 서울지역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통과해 3월부터 교단에 선다.

 

우리대학은 윤 씨가 어려운 학업 조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주었다는 점을 고려해 총동문회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윤 씨의 곁에서 4년간 동반자 역할을 해온 안내견 루시에게도 명예 졸업장을 안겨줬다. 루시는 앞서 2010년 명예학생증을 받기도 한 ‘자랑스런 숙명인’이다.

 

 

오후에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는 총 419명의 석·박사들이 학위증을 받았다. 이돈희 이사장과 황선혜 총장, 송화순 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치사를 했으며 단과대 학장의 추천을 받은 17명의 석사(일반대학원 10명, 교육대학원 7명)에게는 우수논문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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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24일(월) 저녁에는 숙명의 인재상인 전인적 품성, 창의적 지성, 사회적 기여를 실천한 졸업생들을 격려하고자 우수졸업생 명예선서식을 처음 개최했다.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열린 명예선서식에는 전체 졸업생을 대표하여 탁월한 학업성적과 공모전 수상경력, 우수한 사회봉사 실적을 자랑하는 학생 46명이 초청됐으며 학교측은 이들에게 우수졸업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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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관련기사 링크>

KBS / MBC / SBS / YTN / MBN / JTBC / 채널A /TV조선

조선일보 / 중앙일보 / 동아일보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