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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립여대도 숙명에서 배웁니다” 우리대학, PNU리더십트레이닝 실시해

  • 조회수 222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5-04-01

우리대학은 지난 3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프린세스 노라 빈트 압둘 라흐만 대학(PNU) 방문단을 초청해 학생지원, 취업, 창업 등 각종 교육행정서비스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해주는 PNU 리더십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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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모하메드 PNU 학생처 부처장을 중심으로 교수 및 행정 실무자 2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3일 교내에서 열린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총 10차례의 행정세미나와 기관탐방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이 주요 벤치마킹한 대상은 리더십그룹 제도와 같은 학생 자치모임 활성화 프로그램과 장애인학생 지원 서비스,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동문관리, 글로벌탐방단 프로그램 등이다. 24일에는 교내 학생지원팀과 취업경력개발원, 창업정보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재학생에 대한 서비스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체험하고 리더십그룹 대표학생들과 대화하며 어떻게 자신들의 교육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다 부처장은 "숙명여대가 오랜 시간 쌓아온 우수한 여성 리더십 역량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PNU 학생들도 와서 글로벌 여성 리더십을 체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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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고모인 노라 공주의 이름을 딴 PNU는 사우디 여성들의 고등교육을 담당하고자 1970년 왕실에서 세운 대학으로, 언어·교육·예술·과학·의약 등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이 6만여명에 달한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정치개혁 시위인 ‘아랍의 봄’ 혁명 이후 여성의 사회진출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자 엘리트 여성교육을 담당하는 왕립 교육기관으로서 해외대학들을 참고해 교육혁신을 이루려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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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에 한국을 방문한 PNU는 여러 대학 중 우리대학의 학생서비스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아 “학생서비스 센터 활성화 방안제시 및 프로그램 구축” 협약을 맺었으며 우리대학은 지난해 12월부터 국제협력센터 교직원 파견단을 현지에 보내 협력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PNU재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1:1 인터뷰를 통해 학생서비스에 대한 진단을 마치고 1차 프로젝트 컨설팅 보고회를 마쳤으며 실행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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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주 대외협력처장은 “현지 관계자들이 거액을 들여 세계 유수의 컨설팅 회사로부터도 도움을 받고 있지만 서류에 적힌 글보다 더욱 도움이 되는 것은 선도적인 교육서비스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라고 하더라”며 “PNU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한국까지 날아와 우리대학을 찾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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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외대학과 학생 및 연구 교류는 많이 했지만 이처럼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는 차원의 교류는 처음이다. PNU 측은 우리대학이 국내 대학 최초로 교육, 학사 서비스 전 분야에 걸쳐 ISO 9001 인증을 받고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사립대 부문 전체 3위(2014년)를 차지한 교육역량 및 여대 취업률 1위 등의 실적을 평가해 협력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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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에는 PNU 리더십그룹 학생들과 학생회 임원 등 재학생으로 구성된 체험 방문단이 우리대학의 글로벌 탐방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러 올 예정이며 2차 프로젝트로 미술대학 특성화 컨설팅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수경 국제협력센터장은 “양국을 대표하는 엘리트 여성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 차원의 바람직한 교류 모델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링크]

동아일보, 한국대학신문, 연합뉴스, 뉴스1, 머니투데이, 아주경제,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