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폰티스대학과 국제학생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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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4-04
우리대학 식품영양학과와 여성건강연구소가 지난 3월 28일 네덜란드 실무중심대학 중 하나인 폰티스대학 교직원들을 초청해 교내에서 국제학생 워크숍을 열었다.
폰티스 대학은 4만여 명의 학생과 4천여 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네덜란드 남부지역의 가장 큰 응용과학 대학이다. 그 중 Fontys Academy for Creative Industries (FONTYS ACI)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 목표로 ‘creativity’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산업체가 연계된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양 교는 자매결연을 맺은 뒤 교수 교류를 활발히 이어왔으며, 폰티스대를 방문 중이던 김현숙 생활과학대학장(식품영양학과)의 제안으로 이번 국제학생 워크숍이 성사됐다.
폰티스대 교수 4명과 학생 2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오전 한국음식연구교육원에서 직접 비빔밥과 김치와 같은 한국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폰티스 교수진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The value of creative thinking in the development process for innovative products and services’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우리대학 역사와 문화시설을 소개하는 캠퍼스투어도 이어졌다.
오후 5시 반부터는 교내 순헌관에서 ‘Creative Thinking And Human Life Style In Korea And Netherlands’라는 주제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과 함께 70여명이 모여 워크샵을 개최했다. 두 나라 간 라이프스타일 비교 분석과 함께 이번 한국 방문에서 보고 느낀 점을 서로 이야기 하는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현숙 학장은 “그동안 우리대학이 글로벌 교육의 일환으로 교수 교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직접적인 학생교류가 미흡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번 기회를 통하여 양국의 학생들이 직접 만나 ‘창의적 사고’라는 주제로 함께 토론하고 발표의 시간을 가진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