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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타운사업단, 흥부놀부와 함께하는 용문전통시장 나들이 축제 개최

  • 조회수 392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09-19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목표로 다수의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우리대학이 다가올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한 축제를 기획했다.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 915일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에서 흥부놀부와 함께하는 용문나들이행사를 열었다. 전래동화인 흥부놀부 이야기를 소재로 재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개장 70주년을 맞이한 용문전통시장을 찾는 지역 거주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다. 시장 곳곳에 설치된 총 8개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흥부놀부 이야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과 제비 그림 엽서 만들기, 박 속의 물건 알아 맞추기, 박 과자 쿠킹 클래스와 포토존 등 체험부스에는 행사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흥부놀부 인형극과 풍선만들기 이벤트에는 지역주민과 자녀들이 대거 관람해 큰 인기를 끌었다. 세 아이의 손을 잡고 시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휴일에 가족들이 나들이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집 근처 전통시장에서 뜻하지 않게 알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대만족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우리대학 재학생팀 B:Breath 측은 연령대를 고려한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층 유입과 같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및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대학은 지난 5월과 7월에도 용문전통시장에서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용문시장상인회 측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장이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인들도 적극적으로 시장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협력대학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은 용문전통시장 활성화, 청년 창업 활성화, 용산문화 특성화 등에 나서고 있다. 캠퍼스타운사업단 관계자는 상인 대상으로 중국어, SNS 및 어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을 가르치는 용문상인대학 운영,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학생창업과 공모전 개최, 용문전통시장 마케팅 서포터즈 모집, 전통시장 특화형 홍보활동 추진 등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의 선도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