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창학 113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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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05-23
우리대학이 5월 21일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서 ‘숙명 창학1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06년 대한제국 황실이 세운 명신여학교로 출발한 숙명이 대한민국 여성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걸어온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창학 113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또한 식전 행사로 지난 3월 완공된 프라임관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식이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사진과 우리대학 교수, 직원, 학생, 동문을 비롯해 권병현 미래숲 대표(전 주중 한국대사),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중산 기획처장의 연혁보고로 시작된 기념식은 이승한 숙명학원 이사장 축사(윤은기 이사가 대독),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권병현 미래숲 대표의 축사에 이어 총장 기념사, 표창 수요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승한 이사장은 축사에서 “113년이라는 오랜 역사 속에서 숙명의 구성원들이 이뤄온 성과들은 강한 신념과 철학의 살아있는 증거”라며 “숙명의 구성원들이 모두 힘과 마음을 모아 변화에 발맞춰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숙명여대에는 현재 용산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퀴논시의 장학생들이 다니고 있다”며 “숙명의 글로벌 교육을 받고 졸업한 이들이 앞으로 성장해 양국 간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등의 활동을 하는 NGO인 미래숲의 권병현 대표는 “숙명의 학생들이 지난해 결성한 GPS(Green Promise of Sookmyung)는 유네스코가 천명한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한 발전 교육의 이념과 정확히 일치하는 자생적 녹생봉사단”이라고 소개하며 “숙명의 지구살리기 이니셔티브를 많은 대학들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T발표의 형식으로 기념사에 나선 강정애 총장은 “숙명여대는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혁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연구, 재정, 시스템 분야의 여러 가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교육부의 프라임사업을 포함한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 선정과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학교 부지 소송 승소 등을 언급했다.
이어 강 총장은 “대학기본역량진단 이후 숙명은 그동안 ‘미래의 가치를 품은 글로벌 숙명’이라는 비전 하에 발전계획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하며 ▲학생의 행복과 성장을 실현하는 명문 여성 사학 ▲특화된 융·복합 연구로 미래기술을 주도하는 혁신 대학 ▲산·학·연·관의 신(新) 협력 매커니즘을 구현하는 상생대학이라는 구체적인 교육목표를 발표했다.
강 총장은 끝으로 “숙명은 113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어느 한 주체의 노력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의 피와 땀으로 결실을 맺은 민족의 대학”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나가 지속가능한 숙명여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숙명 가족의 성숙한 힘을 믿는다”고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기념식에서는 정부표창 및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가 이뤄졌으며, 교수업적평가 및 수업평가 우수교원, 산학협력 우수교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또한 올해의 직원을 포함해 우수 직원 및 우수 학생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 학생 표창인 미래숲 대표상은 숙명여대 환경운동 동아리인 GPS가 받았다.
정부 표창수여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문 | 소속 | 성명 |
제38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포상 | 역사문화학과 | 정병삼 |
제38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포상 | 문헌정보학과 | 이춘실 |
제38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포상 | 교육학부 | 하대현 |
제38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포상 | 통계학과 | 김부용 |
제38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포상 | 정치외교학과 | 전경옥 |
제38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포상 | 영어영문학부 | 황선혜 |
대학 학사관리 우수 직원 표창 | 학사팀 | 권경미 |
수능 및 대입 유공 | 입학팀 | 박수정 |
정부 학자금 지원 업무 유공 | 학생지원센터 | 배미령 |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 취업지원팀 | 이은실 |
국민교육 발전 유공 | 미래교육원 교학팀 | 박영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