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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인 모두가 즐겼던 우리대학 축제 ‘FOR;REST 청파제’ 열려

  • 조회수 294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06-04

우리대학 축제 청파제가 530일과 31,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는 학업과 취업 준비로 지친 숙명여대 학우들에게 휴식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숙명통신원은 숙명인 모두가 함께 즐긴 청파제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이번 축제는 ‘FOR;REST’ 라는 제목을 달고 달 밝은 청파의 숲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휴식이라는 주제에 맞춰 이번 청파제에서는 특이한 부스와 이벤트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먼저, 총학생회에서는 원형 극장에 에어 베드와 캠핑 분위기를 띠는 포토존,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포레스토랑을 설치했다. 단과대, 학과, 동아리는 각기 특색을 살린 부스와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진행요원들은 초록색 티셔츠를 입은 채 원활한 축제 진행에 힘을 보탰다.




축제 참여 동아리에서는 동아리 관련 상품과 간식 판매를 하였으며, 그중 숙명지식봉사단은 간식과 음료 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쓸 예정이라 전했다. 게임동아리 하이스코어에서는 온라인으로 숙명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지 퍼즐게임을 준비하여 많은 학우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30일 청파제의 첫째 날에는 숙명학군단의 예도, ‘숙명합창단’, 중앙 태권도 동아리 설화연’, 중앙 어쿠스틱 공연동아리 코드블루’, 중앙 밴드 동아리 데스티니’, 숙명응원단 니비스의 순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멋진 공연과 학우들의 큰 호응으로 분위기는 금세 달아올랐다. 마지막 순서로 배정된 가수 헤이즈의 공연으로 관객의 호응은 극에 달했고, 이 순서를 마지막으로 뜨거웠던 청파제의 첫째 날은 마무리되었다.




531일 청파제의 둘째 날에는 숙풍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의류학과 패션쇼 클로소’, 중앙 뮤지컬 동아리 설렘’, 중앙힙합 RnB 동아리 ‘BSL’, 중앙 댄스동아리 ‘MAX’의 순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여러 공연으로 학우들은 바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가수 윤하와 랩퍼 슬릭의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을 더욱더 뜨겁게 만들었고,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2019년의 청파제는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소수자를 포용하는 청파제를 기획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51대 총학생회 사회연대국에서는 인권 가이드라인과 카드 뉴스를 제작, 배포하였다. 또한, 장애를 가진 학우들이 축제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점자블록을 가리지 않고 불필요한 노끈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메뉴판과 홍보물을 문자로 제작하고 수어 통역을 통해 숙명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류한비(가족자원경영학과 19) 학우는 에어 베드, 느린 우체통 등 바쁜 생활 속에서 여유를 되찾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좋았다. ‘FOR;REST’ 라는 이번 청파제의 기획 취지와 잘 어울리는 아이디어였고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숙명통신원 18기 김지후(사회심리학과 18), 배주은(가족자원경영학과 19)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