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신한류와 젠더, 초국적 문화공동체의 비전 제시” 아시아여성연구원 국제학술대회

  • 조회수 3396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11-26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원(원장 박소진)117 교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 홀 등에서 한류, 젠더와 초국적 문화공동체(Korean Wave, Gender and Trans-cultural Community)’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소진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아시아여성연구원의 장미영 책임연구교수의 사회로 홍석경 서울대 교수의 기조 강연 한류가 제기하는 젠더이슈와 장원호 서울시립대 교수의 기조연설 한류와 초국적 문화공동체 연구를 통해 학술대회의 의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2, 3부는 ‘K-Pop과 젠더 표상’, ‘K-Contents, 욕망과 재현두 세션으로 나누어 K-Pop에 표상되는 여성 이미지와 이를 소비하는 국내외 팬덤 현상을 연구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수아 서울대 교수, 김금현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교수와 류승완 말레이시아국립대 교수, Md Azalanshah Md shed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교수가 2부를, 이어서 이종임 숙명여대 교수, 장정윤 육군사관학교 교수, 서은영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3부를 이어갔다.






한편 ‘K-Contents, 욕망과 재현세션에서는 문학, 공연, 소셜미디어 등 매체를 확장하여 젠더 관점에서 텍스트를 분석하여 신한류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탐색했다. 류진희 원광대 교수, Nhguyen Ngoc Tram Oanh 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 교수, 장미영 아시아여성연구원 책임연구교수, Chaiwat Meesantan 태국 타마삿대 교수, Hanafi Hussin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교수, Siti Mazidah Mohamad, Khairunnisa Ibrahim 브루나이 다루살람대 교수의 발표는 한류 수요국에 대한 상호 문화적 이해와 존중를 바탕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의 영향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4부는 심두보 성신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는데, 발표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로 예정된 시간을 1시간이나 훌쩍 넘겨 가며 다양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가 주도의 산업적 가치 위주의 한류연구를 확장하여 젠더 관점에서 한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초국적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등의 학자들과 한류의 의미를 나누었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은 개원 6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에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젠더 관점에서 다양한 국가의 학자들과 인문사회, 예술, 과학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나눌 수 있는 학문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