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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래를 디자인하다’ 시리즈 특강: 박재범 드라마 작가 초청강연회

  • 조회수 307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12-04

지난 1126일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CC·플라자에서 박재범 드라마 작가 초청강연회가 열렸다. 중앙도서관에서 기획한 도서관 미래를 디자인하다시리즈의 일환으로 박찬욱 감독에 이어 11월 두 번째 강연이다. 드라마 및 출판업계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문시연 중앙도서관장은 미국과 세계에서 많은 영향을 주는 작가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강연회 개최를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대학 프랑스언어·문화학과 학생이 제작한 박재범 작가 소개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박재범 작가는 숙명여대에서 강연을 하게 되어서 영광스럽다. 짧은 시간 동안 드라마에 대해서 최대한 많이 이야기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강연의 시작을 알렸다.

 


 

강연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우선 드라마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에 관해 다루었다. 특히 작가 본인과 학생들 간의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박 작가는 많은 학생에게 인기 있는 광고 및 각종 기업의 기획부서 직무처럼 드라마 작가 또한 트렌드에 민감해야 함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작가가 꼽은 드라마 장르의 두 키워드인 공분(공통의 분노)’힐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드라마에 찾아온 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와 캐릭터성과 영화의 직관성을 모두 지닌 유튜브를 위기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으며 올해 드라마 시청률 상위 네 개 작품의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드라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역설했다.

 


 


 

강연은 작가와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글을 쓰는 과정에서 동기부여를 얻는 방법에 관해 다뤘다. 강연에 참여한 드라마 작가 지망생들을 위해 자연스럽게 읽히는 드라마 대사 작성 방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강에 참여한 최윤수(산업디자인19) 학생은 강연 내용 구성이 풍부해서 좋았고, 디자인 전공이다 보니 같은 예술 분야인 드라마와 관련된 내용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비슷한 강연이 열린다면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숙명통신원 17기 구보정(홍보광고학과18), 임승희(앙트러프러너십전공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