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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주한 대사 초청 제1회 숙명 세계여성의날 포럼 개최

  • 조회수 299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2-03-10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세계 6개국 주한 대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이 우리대학에서 열렸다.

 

올해 112회를 맞는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적 권리와 지위를 생각하는 국제기념일로서,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UN이 정한 올해의 캠페인 주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성평등이다.

 


 

우리대학은 이같은 취지에 발맞춰 8일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전세계 6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제1숙명 세계여성의날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포럼은 온라인 플랫폼 ZOOM으로도 생중계됐다.

 

’Empowering Women and Making it Count’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코눌 테이무로바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의 사회에 따라 브루노 피게로아 멕시코 대사, 프로데 술베르그 노르웨이 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 대사,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르완다 대사, 마리아 데레사 비 디존-데베 필리핀 대사,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스위스 대사와 장윤금 총장이 대담을 나눴다.

 

코눌 테이무로바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 대사

브루노 피게로아 멕시코 대사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르완다 대사

마리아 데레사 비 디존 데베 필리핀 대사

(사진 가운데)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스위스 대사

(사진 오른쪽) 프로데 술베르그 노르웨이 대사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참석자들은 대담에서 여성 교육과 여성의 권리 신장 COVID-19와 여성 교육에 대해 심도 깊은 대담을 나눴다. 대사들은 먼저 여성 교육 신장과 성차별 극복에 대한 각국의 노력과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여성의 권리 증진에 있어서 교육 기회의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대학을 포함해 공적 교육기관에서 이뤄지는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사회집단같은 사적 영역에서도 바람직한 여성의 롤모델 제시, 차별금지 운동, 성역할 고정관념 철폐 등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장윤금 총장은 코로나 시대에 여성들의 교육 접근성이 제약을 받는 것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개발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장 총장은 지난해 EU에서 발표한 성평등 보고서연구결과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 모든 영역의 불평등이 악화됐고, 특히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으로 인해 여성의 가사노동 및 양육부담이 증가하면서 여성의 삶의 질이 퇴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를 준비하고, 여성 교육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과제와 미래 제언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꾸준히 열릴 수 있도록 숙명여대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지난해 우리대학과 파트너십을 맺은 미네르바 대학 재학생들도 참여해 글로벌 리더들의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