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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통역봉사단, 초·중학생 외국어 멘토 됐다…한별회화캠프 개최

  • 조회수 236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08-16

작은 강당에서 남녀 아이들과 선생님이 카메라를 보며 사진 찍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진


우리대학 학생지원센터 소속 리더십그룹이자 국내 최초 대학생 통역봉사단체인 숙명통역봉사단이 용산구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외국어 회화를 가르치는 ‘한별회화캠프’를 개최했다. 


8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닷새간 용산구청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초·중학생 40명이 참가했다.


한별회화캠프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를 배우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숙명통역봉사단이 6년째 진행하는 행사다. 해외 거주 경험이 있고, 회화 능력이 뛰어난 숙명통역봉사단 단원 13명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상에서 두 어린이가 집중해서 색연필로 그림을 색칠하고 있는 사진


수업은 멘티 학생들의 수준과 선호에 따라 △영어 중등회화반 △영어 초등회화반 △중어 기초회화반 △일어 기초회화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먼저 상황에 맞는 어휘와 표현을 배운 뒤 서로 대화하고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했다.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운 표현을 바탕으로 직접 연극 무대를 꾸미거나 부스를 차리는 등 색다른 프로그램도 경험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멘토링을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3년 만에 모두 현장에서 행사를 진행해 학습 효과가 더욱 좋았다. 


남녀 어린이들이 발표를 위해 한쪽 손을 번쩍 들고 선생님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


숙명통역봉사단 단원들은 이번 재능 기부 행사를 통해 봉사 정신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한별회화캠프를 총괄한 숙명통역봉사단 서지우 22대 영어대표는 “저희가 기획한 활동을 잘 따라와주는 멘티들을 보면서 굉장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숙명통역봉사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 발전된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회화캠프에 참석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한쪽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각자 색칠한 그림을 든 참가 어림이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