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학부·대학원 졸업생 118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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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08-25
우리대학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25일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부 730명, 대학원 458명 등 총 1188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금 총장과 박종성 부총장, 총동문회장, 각 단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프라임관 로비에는 많은 사람이 학위수여식을 시청할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과 의자가 마련됐다.
장윤금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졸업생 여러분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숙명여자대학교의 학위를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귀한 자녀를 보내주신 학부모님과 제자들을 훌륭한 인재를 키워낸 교수님들의 헌신에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 빠르게 진화하는 변화의 속도 때문에 당장 1년 후 모습을 상상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바로 지금이 어떤 방향으로 미래를 만들어갈지 생각해야 할 때”라며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고, 더 넓게 소통하며,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실천하라”고 조언했다.
장 총장은 “이제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에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겠지만, 여러분에게는 든든한 숙명의 12만 동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에 열린 학부 학위수여식에서 △일본학과 김수빈 △생명시스템학부 윤미진 △법학부 김도연 △공예과 김채원 학생이 학장상을 수상했고, 법학부 박서영 학생이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오후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는 의류학과 김현진(박사) 학생이 총동문회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반대학원 15명, 특수대학원 7명, 교육대학원 4명 등은 논문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수많은 인파가 캠퍼스를 가득 메웠다. 캠퍼스 정문, 순헌관 광장 등 주요 포토존에는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학사모를 던지며 캠퍼스의 마지막을 추억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김민하(관현악과 19) 학생은 “1학년 때 실기시험을 준비하느라 동기들과 함께 밤을 새웠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대학 생활을 돌이켜보니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나만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