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2023 청파제 SPORTIVAL, 10년 만의 체육대회로 하나 되다

  • 조회수 286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09-11


숙명인의 축제, ‘청파제’가 9월 5일(화)부터 사흘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청파제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10년 만에 열려 더욱 뜻깊었다. 온 숙명인이 하나된 청파제 현장을 숙명통신원이 직접 담았다.


눈과 입이 즐거운 체험형 부스 ‘한가득’

9월 5~6일 캠퍼스에서 열린 청파제는 부스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했다. 1캠퍼스와 2캠퍼스 모두 학과와 리더십그룹, 동아리에서 준비한 체험형 부스를 볼 수 있었다. 특히 학우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에서 많은 사람의 걸음이 멈췄다. 


금속공예학회 ‘DOT’은 금속공예 핸드메이드 주얼리를 판매했고, ‘파탈리테’에서는 모루 인형을 만드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리더십그룹 ‘스마티어’는 실링 왁스 책갈피 만들기 체험과 함께 독서 다이어리 등 도서 관련 굿즈를 판매했다. 프랑스언어문화학과 학생회 ‘더불어’는 주문과 동시에 수제 바나나 브륄레를 제작, 판매해 볼거리를 선사했다. 우리 대학 방송국 ‘SBS’는 직접 만든 닭꼬치와 아이스티를, 중앙 뮤지컬 동아리 ‘설렘’은 팥빙수를 판매해 더운 날씨 속에서 축제를 즐기던 학생들에게 시원함을 선물했다.

 

게임존에서는 베팅 마법존, 감각 마법존, 조준 마법존 등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됐다. 학생회관 앞과 눈꽃광장홀에 설치된 포토부스는 추억을 남기려는 학생들로 북적였고, 학생회관 앞 바이킹에는 축제가 끝나는 시간까지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축제를 즐기다 허기진 학생들은 스테이크, 야끼소바, 츄러스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들어선 순헌관 주차장을 찾았다.



학생들의 공연, 버스킹 무대로 다채로운 축제

축제 첫날 오후 4시부터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시작되며 청파제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다. 1일 차 무대 공연은 밴드 M.A.T.O의 공연으로 출발해 BSL, 코드 BLUE, 이수지 학우의 무대가 이어졌다. DESTINY는 축제 분위기에 맞는 신나는 곡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공연 중간중간 ‘우리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프로그램과 ‘짧은 가사 노래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설렘’, ‘Blue Motion’, ‘니비스 응원단’, ‘MAX’까지 즐거운 공연이 이어졌다. 새힘관 앞 잔디밭에서는 중앙 풍물동아리 ‘숙풍’이 “숙풍은 사랑입니다”라는 선창을 시작으로 40분가량 공연을 펼쳤다. 




10년 만에 열린 체육대회, 2023 눈송체전



청파제 마지막 날인 9월 7일(목)에는 ‘2023 눈송체전’이 열렸다. 우리 대학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열린 것은 2013년 ‘Dynamic Sookmyung'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눈송체전은 ‘2023 SPORTIVAL BLUE HOUR : 우리들의 시간’을 주제로 삼았다. 다양한 마법사들이 학교를 지키기 위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색다른 콘셉트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오전부터 티켓 부스에서 입장 팔찌를 받은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보였다. 학군단 ROTC 후보생들의 예도무를 시작으로 ‘렉티타스’, ‘피데스’, ‘포르티아’, ‘센텐티아’ 4개팀 기수단이 입장해 니비스와 함께 준비 운동을 했다.



1교시 왕피구 ‘방어술 훈련: 대마법사를 지켜라!’는 망토를 입은 대마법사 2명 중 진짜 대마법사 한 명이 공에 맞으면 끝나는 방식이었다. 2교시 ‘체력훈련: 마탑의 종을 울려라!’는 열심히 줄을 당겨 제일 마지막에 있는 눈송 마법사가 마법 모자를 쓰고 마탑의 종을 울리면 승리하는 경기다. 점심시간 이후에 진행된 3교시 민첩성 훈련에서는 여러 난관을 헤치고 달려 팀을 우승시키는 미션 이어달리기가 진행됐다. 


치열한 경기와 함께 학생들의 흥을 돋우는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다. 학생들은 자기 팀을 위해 큰 소리로 응원했고,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작곡과 학생들이 만든 ‘숙명여대 응원가’도 불렀다. 열띤 응원전 속에 최종 우승은 포르티아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큰 사랑을 받은 프라우드먼과 걸그룹 스테이씨가 공연에 나섰다. 학생들의 즐거운 떼창으로 2023 청파제가 막을 내렸다.

 

취재: 숙명통신원 2023 SPORTIVAL 특별 취재팀(21기 고민경, 김이정, 이채윤, 22기 김선형, 송서현, 송희재)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