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우리 대학, 중국 명문 난징대와 협정 체결…장윤금 총장은 난징포럼 참여

  • 조회수 230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09-21
상단 이미지

우리 대학 장윤금 총장(왼쪽)과 난징대학교 탄쯔민(Tan Zhemin) 총장

우리 대학이 중국 명문대인 난징대학교(南京大学)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 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협정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1902년 중국 난징시에 세워진 국립대학인 난징대는 베이징대, 칭화대와 함께 중국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꼽힌다. 2023 QS 세계대학랭킹 133위를 기록했고, 중국판 아이비리그인 구교연맹(C9리그)에도 속해있다. 


우리 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난징대와 공동 연구, 심포지엄 개최 등 학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난징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떠날 기회도 생겼다. 양교는 학생들이 최대 1년간 참여할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만약 정해진 인원보다 신청 학생이 많을 경우에는 등록금을 양교에 모두 납부하는 자비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열린다. 



한편, 장윤금 총장은 협정을 체결한 뒤 난징대학과 최종현학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난징포럼에 참석했다. ‘문명, 과학과 기술, 공동가치’를 주제로 한 올해 포럼에서 장 총장은 숙명여대가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교육과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장 총장은 “팬데믹 기간 우리는 노트북이나 모바일 장치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그 기기를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숙명여대는 초·중·고 학생에게 코딩 등 디지털 기술을 가르치고, 아태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주도의 스타트업 확대를 위해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가상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캠퍼스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류 엔칭(Lu Yanqing) 부총장을 비롯한 난징대학 대표단은 지난 6월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소개로 우리 대학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양교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류 엔칭 부총장이 장윤금 총장을 이번 난징포럼에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