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세계적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리더십 특강

  • 조회수 655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10-14

스티브 바라캇은 캐나다 출신의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한국에는 'Flying', 'Day By Day'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서울 남자, 평양 여자)' 란 곡을 작곡하기도 하며, 다수의 한국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협업) 작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작곡가이다. 그는 매순간의 경험을 중요시하여 일상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또한 도전적인 작곡가로서 클래식을 기반으로 재즈, 팝 등 여러 가지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여 많은 팬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대학 리더십교양교육원의 교양수업인 리더십특강의 일환으로 초청된 바라캇은 강의에서 긍정적인 사고와 이를 표현하는 음악을 소개하며 숙명인들에게 리더십의 역량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대화의 중요성, 적응 능력, 성공으로부터의 배움을 전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음으로써 리더의 조건을 갖출 수 있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피아니스트가 악기를 가지고 다닐 수 없기에 주어진 피아노에 적응해야 하는 것처럼, 어느 것도 계획대로 일어나진 않는다. 그렇기에 적응하는 능력은 중요한 것”이라며 한 학생을 무대로 초대하고 그 학생의 즉흥멜로디에 맞춘 즉흥반주를 함께 연주해 웃음과 깨달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미래보다는 과거를 강조하고 실패를 통한 배움보다는 성공을 통한 배움을 강조함으로써 리더십 역량을 위한 새로운 사고를 일깨웠다.


   

강연을 들은 정가영(미디어학부, 10)학우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영광이었다. 그의 긍정적인 사고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떠한 리더십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하는지를 피아니스트로서 뿐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 연주와 강연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다. 강연의 내용을 음악에 녹여 표현해주는 점이 매우 색달랐고, 강연의 내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서희(경영학부 09)학우는 “평소에 워낙 좋아하는 아티스트라 휴학생이지만 찾아왔다.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리더십에 대해 좋은 설명을 해주어 인상 깊었다. 특히 주변에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많아 전해주고 싶다”고 의견을 표했다.

   


양희진(한국어문학부 13)학우는 “중간에 강연을 듣고 있는 남자 분과 함께 즉흥으로 연주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소통의 의미를 강조한 것이 공감되었으며, 실패에서 배우지 말고 성공을 통해서 자기만의 좋은 경험을 쌓아 목표를 위한 레시피로 만들라는 조언이 평소 들어보지 못한 말이라 더욱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취재 : 숙명통신원 11기 유아름(영어영문학부), 정다은(미디어학부), 12기 한수현(법학부), 윤채린(교육학부 13)

정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