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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와 이중환의 발길 따라 - 국내문화탐방단 시상식

  • 조회수 5388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5-03

 

이번 행사는 그동안 부족했던 국내문화탐방의 사후평가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리나라 곳곳의 문화를 탐방하고 발굴하는 재학생들의 노력과 수고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물론, 문화탐방 보고서에 대한 학술적인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다는 게 학생문화복지팀의 설명이다. 국내문화탐방의 취지에 맞게 상의 이름도 ‘대동여지도상’과 ‘택리지상’으로 지어졌다.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대동여지도상’에는 총 세 팀이 선정됐다. 지난 해 12월 20일부터 5일 간 경북지역을 방문한 ‘문학의 향기를 찾아서’(전소연, 이승미, 임유경, 이상 국어국문) 팀은 현지 문학관과 문화재를 탐방하며 경북지역의 특색과 문학관광벨트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탐구했다. 

 

‘Early Adaptors'(김혜진, 서은경, 이경재, 이상 약학) 팀은 서울의 현대문화를 탐방해 서울의 문화관광콘텐츠가 가진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짚어봤다. 특히 장애 학생이 소속된 팀으로서 장애인 시설의 미비점과 개선 방향을 성실하게 제시한 점이 참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굿바이21’(김보미, 김정아, 이상 홍보광고. 임수빈, 시각영상디자인) 팀은 올해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여수에 머무르며 충무공 이순신의 크리에이티브를 재발견하기 위해 현지의 문화적 특색을 체험했다. 독창적인 탐방 주제를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시각자료를 감각적으로 활용해 탐방보고서를 작성해 평가단으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은 소속 팀의 탐방결과를 발표하며 서로의 탐방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상자들은 “탐방을 다녀와서 체계적으로 보고서까지 작성하는 동안 팀원들과의 협동심, 효과적인 구성을 위한 창의성도 필요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학생문화복지팀 최성희 팀장은 “그동안은 탐방결과에 대한 심사나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국내문화탐방이 일회성에 그쳤지만,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의 산물인 보고서가 축적되면 충분한 학술적 가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문화탐방의 평가를 지속해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

대동여지도상(팀명 및 탐방주제)

<문학의 향기를 찾아서>: 미리 보는 경북지역 문화관광벨트

<굿바이21>: 충무공에게 크리에이티브를 배우다

: 서울 현대 문화 탐방

택리지상(팀명 및 탐방주제)

: 강원도의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한국문화 전통의 바른 이해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 한국전통후식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찾아서

<그녀들의 외침>: 한국 전통음악인 국악 탐방을 통해 우리대학의 소리문화 선도화 및 세계화 방안 모색

<북극성>: 우리 음식의 글로벌비즈니스화

: 통영의 나전칠기 - 한국의 숨겨진 예술품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