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총동문회 개최 송년 이사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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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12-18
‘올해의 숙명인 상’은 우리대학 총동문회가 매년 가장 자랑스러운 숙명여대 동문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9월 국내 KLPGA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인 박세리 동문이 올해의 숙명인 상을 수상했다. 박 동문은 우리대학 정치행정학부 07학번이다.
동문회 측은 “미 LPGA 투어에서 25승을 거두고 여자골퍼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세리 동문이 올해에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숙명의 이름을 빛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대에 오른 박 동문은 “이곳에 와서 선배들을 뵙고 나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숙명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학교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이밖에도 시각장애인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영어교사의 꿈을 이뤄 주위의 귀감이 된 김경민 동문(교육10졸)이 ‘아름다운 숙명인 상’을 받았으며, 아동 입양에 대한 인식이 일천했던 지난 1960년대부터 홀트아동복지회에 들어가 입양과 아동복지사업에 평생을 바친 이지숙 동문(영문66졸)에게 ‘숙명NGO 상’이 돌아갔다.
이사회는 시상식이 끝난 뒤 새롭게 구성된 28대 상임위원들의 인사시간을 가졌으며 201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도 통과되었다. 그리고 1952년 졸업한 원로 동문들을 기념하는 졸업 60주년 축하행사가 열려 가수 해바라기와 음대동문합창단이 공연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초도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정순옥 동문회장은 “동문화합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