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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참가인원 제치고 우리가 간다!” 우리대학 재학생, 케라시스 마케팅 공모전 대상 수상

  • 조회수 698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10-31

Q1. 대상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승할 수 있던 가장 큰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공모전 준비에 앞서 심사기준을 파악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기준 가운데 ‘실현가능성’에 대한 비중이 50%였습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는 게 승부수라고 생각했어요. 회의를 하면서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왔고, 그 중 창의적인 제품도 나왔지만 기존의 기술로 실현시킬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옥석을 골라냈어요. 이 점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된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Q2. 발표한 주제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20~30대 여성 중 탈모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탈모전용 라인을 구상했어요. 컨셉이 잡히자, 이것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탈모전용 메디컬 헤어클리닉을 주제로 정했습니다.

 

Q3. 공모전 준비과정은 어땠나요?

공모전에 참가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준비과정은 순조로운 편이었어요. 전공 특성상 팀 과제가 많아 함께 하는 작업이 익숙했고, 또 서로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기 때문에 팀워크가 잘 맞았습니다. 평소 산업디자인과에서 배우는 내용이 제품디자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해 디자인 및 홍보하는 일련의 마케팅과정이라서 전공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Q4. 공모전 준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20~30대 여성의 요구를 파악하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저희가 바로 20대 여성이자 여대생이라는 장점을 이용해서 설문조사를 수월히 할 수 있었고, 주변인들의 조언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Q5. 본인들의 우승비결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열정과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팀 명인 ‘우리가 간다’ 처럼 “할 수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도전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제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해보고, 최종 발표까지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것은 모두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Q6. 마지막으로 수상자로써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자신과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분야라도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산업디자인과 수업에서 공부했던 부분이 마케팅과 연결되는 부분을 찾게 되었습니다.. 비록 입상을 하지 못해도 공모전 준비를 통해 새로운 분야를 알고 적성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 더 추가하자면, 공모전을 준비하는 도중 찾아오는 고비들이 있을 텐데 그럴 때마다 포기하지 말고 사회와 문화의 트렌드 등을 살펴보고 계속해서 평가와 수정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일지라도 좋은 발표가 뒷받침 되어야 입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발표준비를 되도록 빨리 하고 연습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팀 명인 ‘우리가 간다’는 애초 부상인 홍콩여행왕복권을 받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지었다. 이들은 팀 명처럼 긍정적으로 공모전에 임했고, 대상과 함께 홍콩여행, 인턴십의 기회까지 얻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할 생각이다. 이들 말처럼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열정이 가장 큰 우승비결인 듯 하다.

 

취재 : 숙명통신원 11기 변주영(영어영문학12), 홍다영(경영학10)

정리 :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