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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살의 열정, 20대와 만나다-김승희 화백 고희전

  • 조회수 5184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11-14

오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우리 대학 청파갤러리 1관에서 김승희 화백의 고희전이자 12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김승희 화백은 우리 대학 기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나이 50이 넘어 붓을 잡은 늦깎이 화가로 특이한 이력이 돋보인다. 주로 한국과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정취를 담은 그림으로 유명하다.

 

본교 총동문회 호주 시드니 지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김승희 화백은 파라마타, 켄터베리, 라이드, 펜리스 등 호주 지방자치단체에 한국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기증하는 예술활동을 통해 양국을 잇는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조태용 주호주대사는 “양국수교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김승희 화백의 서울 전시회도 이러한 맥락에서 양국 간의 관계를 진일보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비단 그림뿐만 아니라 50대에 붓을 잡기 시작하여 70세까지 지치지 않고 그림을 그려온 선배의 열정까지 더불어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봄이 오는 가평역부터 오페라하우스의 밤풍경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김승희 고희전을 많은 숙명인들이 함께 즐기고 감상하길 바란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 15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도록(圖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