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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이진석 교수, 고감도 수정진동자저울 제작기술 이전계약 체결

  • 조회수 239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10-15

우리대학 화학과 이진석 교수팀이 고감도 수정진동자저울 제작기술을 개발해 1억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 920일 전기화학계측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위즈맥과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식 열고, 이진석 교수가 개발한 수정 진동자 저울을 이용한 용액 속 고분자화 반응에 의한 박막 형성 공정을 모니터링 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이전(특허 및 노하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술료 1억원에 계약 제품이 판매될 경우 추가로 로열티를 지불하는 조건이다.

 


(사진 왼쪽부터) 장판수 위즈맥 대표, 이진석 교수, 설원식 산학협력단장

 

이진석 교수팀은 올해 3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주관의 연구성과사업화지원(기술업그레이드R&D)사업에 선정되면서, 위즈맥과 유·무기 고분자 박막 형성과정에서의 미세한 질량변화를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감도 수정진동자저울을 개발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 교수는 본 기술이 적용된 고감도 수정진동자저울은 생체분자의 고분자화에 영향을 주는 외부 환경조건과 수정진동자와 접촉하는 생체분자의 물리적 성질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질병관련 생체분자의 고분자화를 제어하는 치료 장비로도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체분자의 고분자 형성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생체 내에서의 다양한 항원-항체 반응 및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대학은 유망한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산업계와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산학협력단 내에 기술사업화센터와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토대로 현재까지 총 47억여원 상당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술사업화센터 측은 우수기술을 이전해 신규재원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연구개발에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기술이전사업화의 좋은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