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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성연구원 ‘재난과 문학적/종교적 상상력’ 동계학술대회 개최

  • 조회수 207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01-23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지난 111() 교내 명신관에서 한국문학과종교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획주제는 재난과 문학적/종교적 상상력으로,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재사유화되고 있는 재난의 의미 변화와 그 문학적/종교적 재현과 상상력의 함의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의적인 기획주제인 만큼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문학과 종교학을 망라한 100여 명이 넘는 학자와 연구자들이 모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학술대회 사회는 박소진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이 맡아 진행했고,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문학과종교학회 김용성 회장(삼육대)의 개회사 및 성미경 산학협력단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두 차례의 기조강연이었다. 첫 번째 기조강연은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재난의 사회학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강연은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재난과 통계물리학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교수는 각각 사회학과 물리학적인 시각에서 재난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연구자들의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학제 간 연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주었다. 기조강연 이외에도 학술대회는 총 네 개의 분과로 진행됐으며 각각의 발표회장에서 해당 분과별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제 간 경계를 넘어선 활발한 논의와 신진연구자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아시아여성연구원 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재난이라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학문적 성찰과 이론적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재난 극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고 총평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 공동주관을 계기로 학제 간 연구 및 학술교류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