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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공학전공 동서연 교수 연구팀, 일상 스트레스가 뇌 혈류 산소포화도에 미치는 영향 규명

  • 조회수 226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0-12-03

우리대학 ICT융합공학부 IT공학전공 동서연 교수와 박소연 학생이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기법을 이용하여 일상 스트레스가 전두엽 피질의 혈류 내 산소포화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JCR ranking 상위 30% 이내 SCI 저널 IEEE Access에 지난 114() 게재되었다.

 


(사진 왼쪽부터) 동서연 IT공학전공 교수, 박소연 학생

 

해당 논문은 “Effects of Daily Stress in Mental State Classification”라는 제목으로, IT공학전공 4학년에 재학중인 박소연 학생이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기존의 정신적 스트레스 연구에서는 피실험자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스트레스 특이적 생체신호 특징을 찾고, 그 특징을 이용하여 스트레스가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러한 방식이 스트레스 유발 인자가 없을 때가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임을 검증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하여, 실험적으로 유발한 스트레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스트레스 정도를 고려한 분류 모델을 제안하였다. 그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상태 분류 성능을 최대 24%까지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박소연 학생이 지난 1년 반 동안 동서연 교수의 지도 아래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연구 논문으로, 지난 2월 의공학 분야의 저명 국제 학회인 EMBC 2020에서 구두 논문 발표에 이어 학부 과정생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

 

박소연 학생은 학부생 신분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또 의미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어서 보람찬 경험이었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체신호 관련 분야 응용 연구에 도전해보고 싶다. 지도해주신 동서연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