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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전체 1등' 우리대학 박기은 후보생, 육해공 합동임관식서 대통령상 수상

  • 조회수 1006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3-08

8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내외귀빈, 졸업생 가족 및 친지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해공군 장교 합동임관식이 열렸다. 여대 사상 첫 ROTC장교들과 최우수졸업자를 배출한 우리대학은 이날 51기 후보생 28명과 황선혜 총장 및 전라옥 학생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관신고가 열린 1부 행사를 마친 뒤 이어진 2부에서 우리대학 체육교육과09학번인 박기은 후보생은 ROTC 전체 졸업생 4385명 중 졸업성적 1등을 차지해 최우수졸업생 자격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첫 여성 ROTC 후보생이 직접 대통령상을 수여받는 장면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생은 “저를 포함해 오늘 임관한 5천여명의 장교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청년이 아닌 대한민국 안보의 주역으로서 조국 수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박 후보생은 “처음 주변 가족과 친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ROTC 생활을 시작할 때 4500명 동기 중 1등을 해보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어 꿈만 같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체육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군인으로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지만 대상이 학생에서 소대원으로 바뀌었을 뿐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소대원들과 함께 하는 소대장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대학 식품영양학과09학번인 서은영 후보생도 졸업성적 전체 7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해 숙명여대 ROTC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했다.

  

한편 이날 합동임관식에는 육해공 사관학교, 3사관학교, 간호사학교에서 배출된 생도와 학군후보생 등 총 5700여명이 소위로 임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