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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학생들 우리대학 방문, 전통음식문화 체험하고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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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4-09
MIT 경영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우리대학 방문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스터디 트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장학습 위주로 진행되는 MIT MBA의 유명한 케이스 스터디로 오게 된 것이다.
한국음식연구원에 방문한 40명은 모두 ‘비즈니스 혁신(Innovation in Business Class)’라는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로서 한국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자 27일 캠퍼스를 찾았다.
이들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향토음식에 대한 강사의 설명을 듣고 직접 비빔밥과 김치, 너비아니 등 한국의 대표음식들을 만들어보는 체험 교육을 받았다. 생경한 한식 요리법을 따라하느라 진땀을 흘리면서도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하는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요리가 완성될 때마다 감탄사를 내뱉었다. 시식을 하는 도중 여기저기서 “맛있다” “흥미롭다”는 반응이 나왔다.
MIT 방문단의 일원인 한국인 주희상 씨는 “같이 참여한 동기들이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뻐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국음식연구원 관계자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음식연구원이 한국의 음식문화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며 “MIT경영대학원 측도 이점을 고려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