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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청파동에 울려퍼진 오케스트라의 선율, 제1회 음대 축제 열려

  • 조회수 8186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5-28

지난 5월 21일 저녁 우리대학 제2창학캠퍼스 중앙광장에서 음악대학 학생회가 주최한 제1회 음악대학 축제 ‘The First Concert Festival’이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음대 축제는 학생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뽐내는 동시에, 숙명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축제를 주최한 전한선 음대 학생회장은 “청파제가 열리는 기간이 음대 실기고사와 겹치는 바람에 참가할 수가 없어서 다른 방안을 고민하다 음대만의 성격을 살린 축제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합창 및 오케스트라 연주로 구성된 본 공연과 일일카페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 공연은 중창단, 합창단이 막을 열었다. 대상의 특징을 간단히 잡아내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는 캐리커쳐에서 착안해 음악적 특성을 즉흥적으로 표현한 ‘뮤직커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처럼 피아노과 학생들이 마주보고 앉아 피아노 연주를 하는 ‘피아노 배틀’, 영화 OST들을 편곡한 오케스트라 메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초여름 야외무대에서 울려퍼지는 클래식의 선율에 황선혜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직원들, 재학생들이 현장을 찾았다. 우리대학 학생들이 미리 신청한 사연이 소개될 때면 큰 환호가 이어졌고, 지나가던 지역주민들도 보기 드문 수준 높은 공연에 빠져들었다. 전 학생회장은 “주점 중심으로 술 마시는 축제가 아니라, 문화생활을 즐기는 색다른 축제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