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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HMBA초청 'MGM리조트 인터내셔널 임원 특강' 열려

  • 조회수 565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9-23

특강이 열리기 전인 5일 오후 2시부터 삼성컨벤션센터에는 강의를 듣고자 하는 학생들로 가득했다. 주로 경영학부, 글로벌서비스학부, 문화관광학부 등에 재학 중인 300여명의 숙명인들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그룹인 MGM 리조트의 최고위 임원으로부터 직접 최근 관련 시장의 경향과 전망을 듣고 진로와 관련된 조언을 듣는다는 생각에 기대에 부푼 모습이었다. 따로 통역없이 진행된 영어 특강임에도 불구하고 빈 좌석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MGM리조트 인터내셔널은 네바다 주 패러다이스에 본사가 있는 카지노 리조트 운영 회사다. 총 4만2000개의 룸, 400개 지점의 호텔 내 소매점과 350개의 레스토랑&바, 6만1000명의 직원고용창출과 6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며 세계적으로 연간 9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대규모 리조트 회사로, 미국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세계 2위 카지노 호텔 체인이다.


   

특강 연사로 나선 MGM 리조트의 앨런 펠드먼 수석부회장은 도박 수입에 크게 의존했던 MGM 리조트 그룹이 단기간에 컨벤션,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등 복합전시공연사업 등으로 다각화한 비결과 역사에 대해 소개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에드 바워스 부사장은 MGM이 펼치고 있는 공익활동을 설명했다. 복합리조트의 주요 수입원인 카지노와 관련해 도박중독과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교육 및 교화 프로그램 운영, 도박으로 인한 병적인 행동에 대한 과학적연구와 치료법 개발, 이산화탄소 배출절감과 재활용 비율증가 같은 친환경 정책 등이 주로 다뤄졌다.


   

강의가 끝난 뒤 곧바로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MGM 리조트의 한국 진출계획과 영리병원의 설립 등 전문적이고도 민감한 이슈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연사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했다. 행사를 기획한 HMBA 측은 “복합리조트 산업의 경제효과와 사회적 안전장치에 관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복합리조트 산업의 비전과 전망을 소개하고 미래지향적 글로벌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