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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문화의 정수를 체험한다' 우리대학, 아르헨티나 데이 행사 개최해

  • 조회수 532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12-04

아르헨티나 데이 행사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문화를 국내에서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여 아르헨티나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아르헨티나 와인 레스토랑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나 올해부터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중남미 관련학과가 있거나 스페인어 및 스페인어권 문화 수업이 진행되는 대학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이에 스페인어권 문화 연구가 활발한 숙명여대가 행사를 열기로 했다.


 

행사는 임혜경 문과대학장의 환영사와 Jorge J. A. Roballo 주한아르헨티나대사의 축사, 그리고 이정민 한아르헨티나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문화특강’이었다. 이 특강은 갤러리 반디트라소의 안진옥 대표가 ‘아르헨티나와 라틴아메리카의 회화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안 대표는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페르난도 보떼로, 안토니오 베로니, 루시오 폰타나 등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작가들과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이 지역의 미술경향과 기법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특강이 끝난 뒤 아르헨티나 영화 <태양 아래 잠들다> (2012)가 상영되었다. 이 영화는 아르헨티나 소설가 아돌포 비오이 까사레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2년 알레한드로 촘스키가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또한 아르헨티나의 문화와 사회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었다.

 

이후에는 아르헨티나의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아르헨티나 무용수 커플의 탱고 공연과 함께 숙명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탱고 스텝을 배우는 시간이 열렸다. 또한 밀가루 반죽 속에 고기나 야채를 넣고 구운 아르헨티나의 대표 전통 요리인 엠빠나다와 와인을 시음하는 순서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강에 참여한 주현정(생명공학과, 13학번)학생은 “낯설었지만 라틴아메리카 문화와 미술 세계가 흥미로웠다.”며 처음 접해본 라틴아메리카 세계 그리고 아르헨티나 미술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드러냈다.


취재 : 숙명통신원 12기 박소정(한국어문학부13), 이소라(미디어학부12)

정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