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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미 동부 5개 대학과 릴레이 교류협정 성과 거둬

  • 조회수 404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4-11-03

우리대학이 미국 동부의 다수 명문대들과 잇달아 협정을 체결하며 국제교류의 수준과 폭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 말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우리대학 황선혜 총장은 지난 27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 소재한 뉴욕공과대학을 시작으로 5일간 미국 뉴저지주와 펜실베니아주 일대 5개 대학을 찾아 일반 및 학생 교류 협정을 맺었다. 국제협력팀에 따르면 매일 1개 대학씩 일주일에 걸쳐 협정을 체결하는 일은 국제교류 관행에 있어서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이며, 이는 그만큼 우리대학의 국제적인 위상이 상승했다는 의미다.

 

첫 교류협정 대학인 뉴욕공과대학(NYIT)은 건축학, 약학, 커뮤니케이션학, 공학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대학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의 평가에 따르면 NYIT는 미국 북부지역 최상위권 대학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NYIT와 식품영양학, 여성건강, 면역학, 여성질환 분야에서 연구 교류를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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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방문한 럿거스대학에서 황선혜 총장과 Joanna Regulask 럿거스대 국제교류 부총장이 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양교 관계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8일 방문한 페어레이디킨슨대학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실력있는 졸업자들을 많이 배출한 대학이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등이 이 대학 출신이며, 지난 2008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UN과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능력있는 학생들을 UN이나 관련기관에 인턴십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대학은 FDU와 경영학, 약학, 컴퓨터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학생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29일 일반교류를 맺은 럿거스대학은 재학생 65,000명에 달하는 미국 뉴저지주 최대 고등교육기관으로, 철학, 문헌정보학, 영문학 등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는 연구중심대학이다. 미국에서 8번째 오래된 대학 역사를 자랑하며, 외국학생 중 한국학생의 비중이 13%에 이를 정도로 친숙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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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혜 총장과 앤드류 포터 펜실베니아대 교육대학원장이 30일 학생교류 및 교수 초빙 등에 관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30일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주에 소재한 펜실베니아대학을 방문해 교육대학원과 학생교류 및 교수 초빙 등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통칭 유펜(U-Penn, University of Pennsylvania)으로 불리는 펜실베니아 대학은 미 동부 아이비리그에 속한 명문대 가운데 하나다. 경영대학인 와튼스쿨은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며 이밖에 의학, 법학, 인류학 등 다양한 학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실시된 영국 QS 세계대학랭킹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교는 TESOL, 교육대학원 및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서로의 강점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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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1일 교류를 맺은 올브라이트대는 전체 학생수가 2,500여명인 작은 대학이지만 뉴스위크가 예술분야 톱25대학 중 하나로 선정할 정도로 강점을 가진 특성화대학이다. 우리대학은 울브라이트대와 예술 분야 등에서 매년 5명씩 상호 학생교류를 하고 복수학위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제협력팀은 “미국 명문대학들과의 일반 및 학생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숙명여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우수 외국인유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