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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인'이라는 공통분모로 숙명사랑 잇고 있는 필라델피아지회, 뉴욕지회 동문들을 만나다

  • 조회수 317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4-12-16

뉴욕 도착 다음 날부터 5일간 매일 이어진 교류협정은 상당히 높은 강도의 스케줄이었지만, 따뜻하게 환대해 준 두 동문지회와의 만남이 있었기에 힘듦은 반이 되고 기쁨은 배가 되었다.

 

undefined 10월 30일에는 필라델피아 지회(회장 최근희(영문 71졸)) 주최로 펜실베니아주 블루벨에서 '모교 방문단 환영행사 및 동문회'가 열렸다. 필라델피아 지회는 결성한지 10여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자타공인 '가장 가족적인' 동문 지회이다. 안정혜 총무(기악 72졸)는 "열심히 동문님들을 찾고, 선후배님들이 힘을 합해 아직도 필라델피아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숙명여대를 사랑하는 마음들은 하늘만큼 땅만큼 이지요."라고 전했다. 실제로 안 동문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빠짐없이 모교를 방문할 정도로 숙명사랑이 각별하다.

 

11월 2일, 뉴욕 지회에서도 황 총장과 수행단의 방문을 크게 환영했다. 모교 방문단이 출장일정 내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 한편 환영행사까지 준비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뉴욕 지회가 결성 40주년을 맞는 경사스러운 해로, 모교 총장단의 방문은 더 없는 축하선물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찬조방문이 이어졌다. 강영선 동문(플로리다, 임숙재 초대 총장 비서실장, 가정대 창설 및 교수), 박란실 동문(시카고, 전임 미주총동문회장)이 귀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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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뉴욕지회 송년의 밤 행사에는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인 '조선황실의 마지막 공주' 이해경 여사가 특별 초청되었다. 이 여사의 방문은 최초의 황립여성사학인 모교 숙명여대를 상징적으로 재조명하며, 행사에 참석한 동문 모두의 가슴에 명문 숙명의 자부심을 다시 되새기게 했다.

 

모교는 뉴욕지회 창립 이후 40년 간의 동문들의 노고에 감사패를 준비하여 답례를 표했다. 미주총동문회 홈페이지(www.sookmyungusa.com)를 개설하여 미주 동문들에게 소통의 장을 선물한 강정순 동문(약학 67졸)과 뉴욕 지회 창립자이자 뉴욕신광한국학교 교장인 천취자 동문(국문 60졸)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효우 뉴욕지회 회장(불문 76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교와 지리적으로 멀지만 모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언제나 한결 같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동문회 결성 40주년을 맞이하는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와 뉴욕 지회는 환영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여러 동문들의 성의를 모아 발전기금까지 기부하며 숙명 비전과 목표의 성공적인 실현을 바라는 큰 성원을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