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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BA 주최 '사라 리 터커 마리나베이 샌즈 수석부사장 초청 특강' 개최

  • 조회수 179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5-06-05

지난 6월 4일(목) 우리대학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호스피탈리티경영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사라 리 터커 마리나베이 샌즈 수석부사장의 특강이 열렸다.

  

사라 리 수석부사장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 개발업체인 라스베가스 샌즈그룹의 자회사이자 싱가포르의 대표적 복합리조트인 마리나베이 샌즈 운영 평가·분석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 중이다. 20년 이상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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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리 수석부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리조트 및 마이스(MICE·Meeting, Incentive, Conference, Exhibition의 첫단어를 딴 용어)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고, 뒤늦은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주류사회에서 성공하기까지 겪은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정혜라는 한국명을 가진 사라 리 수석부사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고교 졸업 후 건설회사에 입사해 11년간 근무한 뒤 1988년 서른살의 날이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호텔 관광학분야에서 손꼽히는 네바다주립대학 라스베가스 캠퍼스에 진학한 그녀는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미국환경보호국 사무보조원으로 일하는 주경야독 생활을 거친 끝에 1992년 호텔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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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세계적 리조트 기업인 미라지 호텔 & 카지노에서 입사하여 6년만에 운영평가분석실장으로 승진했으며 지역 카지노 그룹을 거쳐 2003년 미국 최대의 지역 카지노 그룹인 피너클 엔터테인먼트의 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스카웃되는 등 승승장구했다. 사라 리 수석부사장은 신규카지노 개발사업에 있어서 계획단계부터 오픈에 이르기까지 총 과정을 관할해 모든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고, 2002년 5억1,400만 달러였던 피너클사의 매출이 2009년 그 2배에 이르는 10억 달러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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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매출 137억 달러에 전세계 9개 호텔 리조트에 임직원 48,500명이 근무하는 세계 최고의 복합 리조트 개발업체인 라스베가스샌즈 그룹에 영입된 뒤 마리나베이 샌즈 내 운영평가분석 담당 수석 부사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특강을 통해 긍정적인 인생철학과 강한 의지로 고난을 이겨낸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사라 리 수석 부사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얻은 자를 부러워하지 말라”라며 “남들과 차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 때 향후 진로를 고려해 졸업이수학점인 120학점을 훨씬 초과한 150학점을 이수한 것을 예로 들며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쌓여서 큰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호스피탈리티 및 마이스 산업에 관심이 많은 숙명인들이 참석해 사라 리 수석부사장의 강의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