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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앙일보 ‘대학교육의 질 평가’에서 최상위 평가 받아

  • 조회수 473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5-09-07

중앙일보가 창간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학교육의 질 평가’에서 우리대학이 상위 10~25%에 안에 드는 ‘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 상위 37개교 재학생 6,8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최상위 평가를 받은 전남대, 포스텍, KAIST에 이어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부 항목 별로 살펴보면 △수업 준비에 쓴 시간(6위) △우리 교수는 학생과의 의사소통에 적극적이다(7위) △우리 학과는 시대 흐름에 맞춰 교육과정을 변화시킨다(7위) △장학금 혜택이 많고 공정하게 선정된다(10위) △우리 학교 영어 강의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2위) △교환학생·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만족한다(9위) △과제·시험결과에 대해 자세한 피드백을 받는다(3위) △수업 외 사회봉사 경험 있다(1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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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대학은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 수업준비(예습, 복습, 과제)에 쓴 학습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 14.7시간은 서울대(14.6시간)와 이화여대(13.9시간)에 앞선다. 학생들 사이에서 ‘숙제여대’라고 불릴 정도로 과제가 많고 도서관 이용시간도 두드러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튜터링 수'와 '스터디그룹 원' 같은 학습보조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자율적인 학습을 독려한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밖에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2920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보낸 글로벌탐방단과 해외에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 사절단 파견 프로그램인 한국 알리GO, 학업성취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해외명문대에 특별 파견하는 숙명글로벌베스트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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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설문조사에서 사회봉사경험(학생당 5회)과 기부경험(2.6회)에 있어서도 다른 대학에 비해 월등히 높아 공동체와 함께 하는 대학, 인성과 사회봉사경험을 중요시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사회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시행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활발한 리더십그룹 운영 때문이다. 지난 7월 SIWA봉사단 회장으로 미국에서 열린 한인입양아캠프에 다녀온 이현지 학생(수학과13)은 "활동에 드는 비용을 학교에서 지원해 봉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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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한인 입양아를 위한 캠프에 참가한 SIWA봉사단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 강의를 마친 뒤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그동안 재학생 수 2만명이 넘는 대형대학에 비해 양적평가에서 불리했던 우리대학이 교육의 질 적인 측면에서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이며 무엇보다 교육의 소비자인 학생들과 직접 일대일 면접을 해서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평가관리실 관계자는 “매년 정례적으로 학과 만족도 조사와 재학생 교육만족도를 조사한 후 내용을 해당 학과와 관련부서에 공유하면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