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교류원, KOICA 베트남 고위 공무원 연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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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05-03
한국문화교류원이 지원한 ⌜베트남 저널리즘 및 커뮤니케이션 아카데미(AJC) 정부정책 시행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3년간 총사업비 9억7,200만원을 지원받아 베트남 정책 홍보 관련 부처 고위 공무원과 베트남 Academy of Journalism & Communication(AJC) 교수진, 언론인 등 매년 4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정부의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언론사(방송 및 신문사)는 거의 모두 정부 소속으로 정당과 정부의 홍보와 PR을 담당하고 있으며, AJC는 베트남 정부와 사회주의 정당과 관련된 문화, 언론, 미디어 분야 인재를 배출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한국문화교류원은 KF Global e-School(한국국제교류재단 국고지원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매학기 AJC에 한국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국제교류재단 국고지원사업으로 AJC 우수 수강생 9명을 Sookmyung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I(SISS II)에 초청한데 이어 본 사업까지 추진해 양 교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문화교류원은 본 연수 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우리대학 홍보광고학과 교수진의 협력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한국의 공공분야 광고·홍보 산업 탐색 △한국의 스마트미디어 산업 탐색 △한국의 언론 및 콘텐츠 산업 탐색 △한국문화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마다 연수생들이 액션 플랜을 수립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연수 후속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워크샵을 개최해 교육 내용이 업무 개선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고 베트남 내 관련 분야 종사자들과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사업은 문시연 한국문화교류원장이 사업을 총괄하고, 문장호 홍보광고학과장이 교육 프로그램 전반을 맡으며, AJC 측 자문으로는 엄승용 교수와 협력해 추진한다. 한국문화교류원은 “KF Global e-School 사업을 통해 이어진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베트남과 한국 간 전문가들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우리대학 교수진이 갖고 있는 전문성과 우수한 한국학 콘텐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