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우리대학, 용산구와 함께 시행한 베트남 유학생 지원사업 결실 맺어

  • 조회수 117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2-28

베트남 호치민국립대 출신으로 우리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팜휜 이꽌 씨와 퀴논시 공무원으로 생명시스템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버티 홍 프엉 씨가 그 주인공이다.

 

[관련기사 링크: 서울신문 “서울 용산구의 친한파 ‘베트남 수양딸들’, 숙대 졸업장 받았다]

 

이들은 용산구와 베트남 퀴논 시가 함께 진행하는 ‘자매도시 유학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우리대학에서 학업을 이어왔다. 자매도시 유학 지원사업은 성 구청장이 민선 5기 취임 직후 베트남 내에 양 국간 가교역할을 할 우수인재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행정학과에서 부이 티 리리 씨가 이 사업의 1호 졸업생이 됐으며, 올해 이꽌 씨와 프엉 씨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꽌 씨의 경우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부 내에서 성적 수위를 다툴 정도로 높은 학점을 유지해 학부 내에서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졸업을 앞두고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던 우리대학과 용산구청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평소 ‘아버지’로 부르며 따랐던 성 구청장에게는 “한국에서 또 한 명의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을 늘 기억하고 열심히 살겠다”는 감사의 편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구청장도 이날 졸업식에 참석해 딸들의 성공적인 한국 유학과 또 다른 출발을 축하했다.

 

사업의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베트남으로 돌아가 1년간 고향인 퀴논 시 한국어센터에서 근무하며 한국어 강의와 숙명여대에 대한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대학은 201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베트남 유학생들의 입학금과 등록금, 기숙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의 꿈을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국제협력팀 관계자는 “현재 퀴논 시에서 온 유학생 2명이 재학 중이며 오는 5월에도 새로 학생을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