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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 학생지도의 날 개최

  • 조회수 169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5-15

약 1만여 명의 학부생들이 참여하는 학생지도의 날은 교내 안팎에서 교수와 제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수행하면서 스킨십을 쌓고자 기획된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다. 형식적인 지도교수 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의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진로상담이나 개인적인 고민을 듣는 자리가 되어 왔다.

 


스승의 날을 나흘 앞두고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단과대학 별로 전공 특색을 살리거나 학생들의 인성 및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음악대학은 최초의 한국계 교포 출신 호주대사인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를 초청해 ‘꿈, 희망,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재학생 대상 특강을 열었다. 법대와 경상대, 글로벌서비스학부는 효창운동장에서 협동심을 키우기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은 육군 제28사단을 방문해 병영체험을 했다.

 


전공과 관련한 활공도 눈에 띄었다. IT공학전공에서는 MS사와 네이버를 방문해 특강을 들었으며, 역사문화학과는 전라남도 일대 답사를 실시했다. 회화과는 ‘디 뮤지엄’ 견학을 했다.

 

이밖에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조를 이뤄 한강 나들이나 남산 걷기를 떠나기도 하고 동문 선배와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탐색을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공식 프로그램 외에도 개별적으로 학생들과 교수들이 수업에서 나누기 힘든 고민이나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상의 변화와 이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문화관광학부가 주최한 특강에 참여한 최유경 학생(문화관광학 전공)은 “현업에 계신 전문가로부터 전공과 관련된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고, 동기와 교수님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지원팀은 “교육에서 학생 지도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시휴강일을 지정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대규모 멘토링 행사를 여는 곳은 우리대학이 유일하다”며 “매 학기 최소 1회씩 꾸준히 시행하며 학생들의 대학 만족도를 제고하고 진로탐색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숙명통신원 16기 이상지(문화관광학전공16)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