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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성연구원, 성인지 교육 젠더스쿨 운영

  • 조회수 359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10-04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원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젠더 감수성과 젠더평등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성인지 교육인 젠더스쿨: 지피지기 젠더!’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성역할 고정관념 개선 및 성별 혐오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 가량 진행하는 젠더스쿨은 지역주민으로 주민자치위원이나 이·통장을 포함해 경기도 문화해설사,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그리고 경기도 지역의 임관 5년 이하의 여군 등 총 1,500여명이 지금까지 참여했다.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진은 우리대학 소속 전임교원 및 성인지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돼 교육대상별 맞춤식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여군 대상 교육은 우리대학 17대 총장을 역임하고 여대 최초의 ROTC를 창설한 한영실 전 총장과 국방개혁실장을 지낸 홍규덕 정치외교학과 교수, 초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이화영 기초교양대학 초빙교수가 담당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교육이 신선했다”, “양성평등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성평등은 인권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남성과 여성 간의 차이차별을 구별할 수 있었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 참가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했던 말 중에 나의 생각과 다른, 머릿속에는 있는데 실제적으로는 차별적으로 행동했던 나를 느꼈어요. 특히 자녀에게 한 행동들 중에 아들한테 남자애가 뭘 여드름을 짜냐 그냥 두지라고 한다든가, ‘여자애가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으면 안돼, 조신해야지라고 했어요. 내 생각은 그렇지 않은데 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그랬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어요라며 성인지 관점에서 스스로 성찰하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올해 사업을 발판삼아 내실을 다지고, 향후 양질의 대학 성인지 교육 콘텐츠를 일반인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아시아여성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대상 젠더스쿨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여름 젠더스쿨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