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교수님과 함께하는 북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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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11-26
지난 11월 7일 중앙도서관 5층 C·C플라자에서 ‘교수님과 함께하는 북토크’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권의 추천도서를 읽고 학생과 교수과 함께 토론하면서 책과 관련한 폭넓은 담론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앞서 사전 신청을 받아 모인 49명의 참가학생들은 지난 10월 초부터 사전설명회, 그룹별 자체 토론을 거친 뒤 이날 북토크를 진행했다. 사전설명회에서는 각 추천 도서별 담당 교수와 학생이 서로 만나 팀원을 확인하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팀별 모임 일정과 토론 방향을 계획하고 책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를 나눴다.
북토크에는 김세준 문화관광학부 교수, 오경묵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욱한 법학부 교수, 전지혜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 최순영 생명시스템학부 교수 등 총 5명의 교수가 참여했으며 각각 『자연의 발명』,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정의란 무엇인가』, 『문화국가』, 『여행의 이유』를 추천도서로 지정했다. 학생과 교수들은 그룹별로 추천도서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담론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이욱한 교수와 함께하는 북토크에 참여한 김가민(경제학부15) 학생은 “어려운 책을 정독하고 완독하는 과정에서 북토크 프로그램과 교수님이 길잡이가 되어 좋았다.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으로 매우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문화국가』를 담당한 전지혜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는 “혼자 읽기에 어려운 책을 함께 읽어가는 과정 속에서 전공 흥미 유발, 성취감과 더불어 인생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취재: 숙명통신원 18기 김지후(사회심리학과18), 유혜지(영어영문학부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