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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삶 개선을 위한 IT서비스 찾는다” 2019 숙명 WIC 해커톤 열려

  • 조회수 568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11-28

우리대학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협력해 지난 1122일부터 23일까지 무박 2일간 <2019 숙명 WIC 해커톤 powered by AWS>를 공동 개최했다.

 


 

나와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 새로운 생각, 이로운 기술, 살아있는 디자인 만들기로 명명된 이번 해커톤 대회는 청파동 눈송이의 지속가능한 서울살이를 주제로 우리대학 재학생을 포함한 150, 32개 팀이 참여했다.

 

우리대학은 최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창업 육성, 문화 특성화 등의 사업을 관내 기관들과 함께 진행해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이러한 협력모델을 통해 쌓아온 지적 자산과 교육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계획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지난 11월 초부터 팀 빌딩을 시작으로 약 3주간 사전교육과 팀별 코칭을 받았으며 후원사인 AWS는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기술 교육을 지원했다.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WS Cloud Essentials Day’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가자들이 AWS 에듀케이트(Educate) 프로그램에 가입해 클라우드 콘텐츠 교육 및 AWS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한국 AWS 사용자 대학생 그룹으로 이루어진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기술지원도 담당했다.

 

눈꽃광장홀에 마련된 대회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밤을 새워가며 지하철 이용문화 개선을 위한 예약 시스템, 노인을 위한 기억 배달 서비스, 폐의약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23일 오전에는 팀별로 무대에 올라와 교내외 심사위원들을 상대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숙명여자대학교 총장상)은 소음을 인식해서 가로등 불빛을 조절해 관광객의 소음자제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발표한 밤빛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소음으로 인해 밤에 잠들지 못하는 시민과 골목상권,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서울살이를 목표로 이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수상은 싹팀(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싸게 유통하는 플랫폼), Gray IT(노인들의 우울증을 해결할 수 있는 노인기억배달 서비스), 찰떡궁합 팀(영양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 밥때리 팀(하루 식사에 대한 영양교육을 해주는 앱)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전동킥보드 안전주행 및 주차서비스, 노인과 유아가 쉽고 빠르게 주문가능한 음성인식 키오스크, 청년과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서비스, 화재알람 서비스 앱 등도 특별상을 받았다. 대회 참가팀들의 아이디어 소개 영상은 숙명여자대학교 대학혁신단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 바로가기 https://www.instagram.com/smwu_eduinno/?hl=ko]

 



 

수상팀들에게는 일본 큐슈대와의 국제해커톤대회 참가 시 서류심사 면제, AWS 기반 클라우드컴퓨팅 실무자 교육과정 서류심사 면제, 창업지원단을 통한 사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리대학과 최근 협약을 맺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참가팀 대상 간담회를 열어 별도의 사업화 지원도 할 예정이다.

 

한편 WIC 해커톤은 비전공자 대상 공학교육과정인 프라임 테크스쿨, 전공자 대상 심화교육과정인 WINE(Women In Engineering)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대학의 대표적 공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참가자격을 타대생과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고, 사전 팀빌딩 및 교육을 통해 수준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한 사후 육성 과정을 추가하여 학생들의 교육 성과를 사회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오중산 대학혁신단장은, “캡스톤디자인, 문제해결기반 수업, 산학연계 교육과정 등을 통해 추진해온 숙명여대의 교육혁신 성과를 종합하는 행사이자, ‘창업이라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지식을 실제 사회에 적용해 나가는 독창적인 교육 모델로 숙명 WIC 해커톤대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