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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금 총장, 유네스코 석좌회의 ‘W36 Global Summit’ 참석

  • 조회수 283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1-08-25

‘여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분야의 유네스코 석좌(UNESCO Chair in Communication Technology for Women)인 우리대학의 장윤금 총장이 지난 8월 19일(목)과 20일(금) 양일간 글로벌 유네스코 석좌회의인 ‘W36 Global Summit’에 참석했다.

 

 

W36 Global Summit은 인도에 소재한 암리타 비슈와 비디아피탐 대학교(Amrita Vishwa Vidyapeetham University)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가 여성과 아동에 미치는 영향과 코로나19 이후 여성의 변화하는 역할’(‘The impact of the COVID-19 pandemic and the transforming role of women in the post-pandemic era’)을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장윤금 총장을 비롯해 총 36명의 유네스코 젠더 관련 석좌 및 인적 네트워크가 초청되었다.

 

우리대학은 지난 1998년 여성 역량 강화 부문에서 특성화 기여를 인정받아 여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분야의 유네스코 석좌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의 첫째 날인 19일에는 우리대학을 포함해 인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이집트, 이탈리아, 페루, 폴란드, 스페인, 멕시코, 미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유네스코 젠더 관련 석좌 및 참여자가 활동을 공유했다.

 


 

이날 장윤금 총장은 창학 115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월에 선포한 숙명 2030 비전,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과 더불어 3대 혁신인 ▲디지털 융합 혁신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 ▲ESG(Environmental, Social &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혁신 등을 소개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전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대학을 소개하였다. 또한, 그동안 우리대학이 여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분야에서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소개하였다.

 

둘째 날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성의 역할을 중심으로 과학 및 기술, 환경, 보건 및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석좌 활동 및 연구 결과들이 공유되었으며,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석좌수행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논의한 장윤금 총장은 이날 “본래 땅에는 길이 없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걸음으로써 길이 생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만났지만 우리가 함께 협력하면서 여성의 삶과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장 총장은 우리대학의 유네스코 석좌수행기관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을 통해 여성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1996년에 설립된 우리대학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주관 대학으로 우리대학이 선정되는 데 기여하며, ‘ICT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유엔개발계획(UNDP), 아세안(ASEAN),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의 기관들과 다수의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에 더욱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