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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성연구원, 학술대회 ‘포용사회와 여성노동의 미래’ 성료

  • 조회수 238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1-10-01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지난 9월 9일(목) 학술대회 ‘포용사회와 여성노동의 미래: 여성노동의 취약성 담론, 이해, 해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학술대회는 아시아여성연구원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참가자를 토론자, 발표자 등으로 제한하였다. 청중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현장 영상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시청하였다. 행사에 수어 통역이 함께 지원되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를 소외시키는 환경을 개선하는 취지 또한 담았다.

 

장민선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의 개회사, 장윤금 총장의 환영사, 문유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3개의 기획세션과 1개의 학생특별세션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1세션은 ‘포용사회와 여성 노동에 대한 담론’을 주제로, ▲심귀연 경상국립대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의 ‘인간, 장애, 차별에 관한 철학적 탐구’ ▲신하영 세명대 교양대학 교수의 ‘청년여성의 초기 일경험과 경력도전’ ▲심지현 우리대학 인적자원개발학과 교수의 ‘한국 여성노동시장의 특성과 코로나시대 국가적 차원의 여성인적자원관리방안’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여성 노동자가 겪는 차별을 논의하였다.

 

2세션에서는 ‘여성노동 시장의 이해와 확장’을 위한 연구들이 발표되었다. 발표자들은 구체적인 통계 자료 등을 들며 현황을 파악하고 저해 요인 및 개선 요소를 제시하였다. 세션은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소장, 신운철 한국기술교육대 연구원장의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 제한과 이직’ ▲전윤정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의 ‘코로나19와 젠더 불평등’ ▲여유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생애주기별 불평등구조를 통해 본 한국 복지국가의 성격과 전망’ 등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여성 노동 시장의 변화를 논의한 3세션은 ▲Agnes Khoo 성공회대 겸임교수의 ‘Impact of COVID-19 on Women in Informal Sector: Case Studies from Asia & Ghana’ ▲박민정 우리대학 글로벌서비스학부 겸임교수의 ‘코로나19 위기와 여성 일자리’ 등의 발표로 이뤄졌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양한 국가들이 여성 노동 시장의 측면에서 어떠한 위기에 봉착해 있는지를 짚어보았다.

 

마지막 세션은 학생특별세션으로, 우리대학의 장애학생 동아리인 ‘이루다안(安)’에 소속된 학부생들(원성연·장소형·남지원)이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교차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여성장애인의 관점으로 노동 시장의 실태와 개선안을 제시하며, 학술대회가 마무리되었다.

 

아시아여성연구원 관계자는 “학술대회를 통해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취약 계층이 겪는 노동 시장 내 차별을 양적, 질적으로 심도 있게 분석하여 문제의 본질과 합리적인 대안이 제시되었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미래 사회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