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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여성정보통신원, 한-아세안 협력 사업 연구개발팀 발족식 개최

  • 조회수 2201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2-05-25

우리대학 유네스코 석좌수행기관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원장 조정인 교수)이 지난 5월 20일 한-아세안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ASEAN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참여 향상(Enhancing Digital Economy Participation for ASEAN Women MSMEs)’ 사업의 연구개발팀 발족식을 비대면 화상으로 개최했다.

 


 

연구개발팀은 아세안 10개국에서 선발된 10명의 현지 컨설턴트와 한국 컨설턴트 2명 등 총 12명의 디지털경제 및 e-Business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발족식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의 현지 컨설턴트를 비롯해 아세안 사무국, 한-아세안협력기금 협력사업팀(ASEAN-Korea Programme Management Team, AKPMT) 사업 관계자 22명이 참여했으며, 한-아세안 협력사업 추진의 목표를 확인하고 연구개발팀의 주요 역할 및 연간 활동 일정 등을 공유했다.

 

연구개발팀은 앞으로 아세안 10개국 디지털경제 및 e-비즈니스 분야의 현황과 필요를 파악해, 아세안 역내 e-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커리큘럼과 컨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현지에서의 사전조사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 e-비즈니스 트레이닝 툴킷(e-Business Training Toolkit)을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아세안협력기금 협력사업팀(AKPMT) 권재환 팀장은 “본 사업을 통해 한-아세안 간 유대 강화와 더불어, 디지털경제와 이커머스부문(e-commerce)을 활용한 여성 소상공업(MSMEs: Micro-,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경제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팀의 다양한 역할을 기대한다”며 “한-아세안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한-아세안협력기금 협력사업팀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은 “여성들이 변화의 주역이 되면 국가도 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아세안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아세안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컨설턴트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앞서 지난해 9월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외교부와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 AKCF)으로부터 ‘ASEAN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참여 향상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공식 승인받았다.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e-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약 6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아세안 역내 14개 파트너기관, e-비즈니스 전문가 255명, 여성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 약 4,000여 명 가량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올해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지난 3월 첫 사업 운영위원회 국제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했고, 이번에 디지털경제 및 e-Business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연구개발팀을 발족했다. 오는 9월엔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아세안 현지에서 ‘트레이닝 툴킷 개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