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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세계미식가협회 초청 디너 개최

  • 조회수 284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7-19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지난 7월 8일 국내 요리 교육기관 최초로 세계 미식가 협회(Chaine des Rotisseurs) 디너를 개최했다.

    

세계 미식가 협회는 전 세계 80개국, 2만50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급호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등 최고의 요리가 있는 곳에서 요리뿐만 아니라 테이블 데코레이션, 와인과 음식의 조화, 서비스 등이 함께 어우러진 디너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정통 미식 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세계적인 단체다. 협회 한국지부는 1979년 당시 조선호텔 총지배인에 의해 발족됐으며, 국내 외식업계의 리더와 경제인, 주한 외국대사 등 다양한 회원들이 가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향후 학생들의 활발한 업계 진출을 도모하고 국내에 프랑스 미식문화를 알리는 ‘프랑스 미식 문화의 앰버서더’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 프랑스 요리를 지역별, 시대별로 맛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대한제국 고종 황제와 순헌 황귀비에 의해 세워진 ‘숙명여자대학교’와 122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요리에 함께 녹여내 ‘조선황실의 프랑스식 정찬’을 재현했다. 메뉴는 르 꼬르동 블루 마스터 셰프인 롤란드 히니(Roland Hinni)가 기획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이번 행사를 업계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체인 디너’로 기획했다. 르 꼬르동 블루 상급 요리과정 학생 4명이 르 꼬르동 블루 마스터 셰프들과 함께 주방에서 요리를 담당했고, 서울시내 특1급 호텔의 국가대표 소믈리에 5명을 초청해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 학생 15명과 함께 홀에서 서비스를 담당했다.

    



세계미식가협회 한국지부 회장 번하드 브렌더(Bernhard Brender) 그랜드 힐튼 서울 총지배인은 “미래 미식업계의 훌륭한 리더가 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존의 체인디너와는 다른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학생들의 얼굴을 기억하고 향후 업계에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만찬 마지막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모두 호명하며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