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대학원생, 국제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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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02-19
박이슬 씨는 세계적인 권위의 나노과학 전문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1월 13일자에 ‘Axon-First Neuritogenesis on Vertical Nanowires’라는 제목으로 나노바이오 인터페이스 조절을 통한 신경세포의 발달가속화 현상 규명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나노 레터스는 미국의 ACS사에서 발간하는 국제 SCI저널로, 나노과학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지수(impact factor=13.592)를 자랑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학술지이다.
이번 연구는 최인성(KAIST, 화학과), 남윤기(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윤명한(G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진행됐다. 본 연구에서는 수직 성장시킨 실리콘 나노와이어 어레이 기판위에서 신경세포의 발달현상이 가속화된다는 점에 주목하였고, 나노바이오 인터페이스 조절을 통하여 신경세포가 표면지형을 인지하는 in-vivo 기작을 in-vitro의 나노구조체 표면지형위에서 그대로 재현하였다.
박이슬 학생 정다희 학생
정다희 씨는 비등방성 그래핀 도메인의 형성 메커니즘에 대한 그녀의 최근 연구결과를 ‘Surface Diffusion Directed Growth of Anisotropic Graphene Domains on Different Copper Lattices’라는 제목으로 국제저명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월 17일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로 자연과학 분야 전체를 다루는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이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 나노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 중견 핵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고진공 상태에서 그래핀 합성시 구리기판위에 흡착된 탄소원자의 확산방향이 구리기판의 격자배열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하였고, 다양한 격자배열을 갖는 구리기판 위에서 비등방성의 그래핀 도메인의 형성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규명하였다.
한편 박이슬(화학과07), 정다희(화학과06) 학생은 모두 우리학교 화학과에서 석사학위(지도교수: 이진석)를 취득한 뒤 각각 우리학교 화학과와 미국 UCLA 화학과에서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수학 중에 있다. 특히, 박이슬 학생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도교수인 이진석 교수와 함께 하버드대 화학과 박홍근 교수 연구실에 Visiting Fellow로 초청되어 ‘나노다이아몬드를 이용한 바이오이미징 연구’를 하버드 연구진과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