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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필하모닉과 함께 하는 특별한 송년행사, 숙명 브런치 콘서트

  • 조회수 5144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09-12-14

 

지난 10월 국내대학 최초로 브런치 콘서트 ‘카사노바의 댄스’를 선보였던 우리 대학이 지난 두 번째 브런치 콘서트인 ‘가을의 향기’에 이어, 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할 ‘오페라 명곡과 함께 하는 송년음악회’(이하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 음악대학 학생들로 이뤄진 ‘숙명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김경희 교수의 지휘에 맞춰 관객들에게 선보일 ‘송년음악회’는 내일 (15일) 오전 11시,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11월 브런치콘서트 '가을의 향기' 中>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특히 장애인의 가족들과 함께 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음악대학과 함께 이번 브런치 콘서트를 준비한 숙명 점역봉사단 권숙임 총무는 “장애학생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주로 저녁에 열리는 문화행사를 즐길 수 없다”며, “장애 학생들이 학교에 간 사이 잠시 남는 오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에 가족들을 초청해 연말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음악대학은 서울맹학교와 한빛맹학교 학생들의 가족을 비롯해, 한국점자도서관 직원, 시각장애인 가족 등 총 100명을 초청했다.

 

지난 두 번째 콘서트에서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았던 쉽고 친근한 음악해설은 역시 우리 대학 동문인 이익선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다정다감한 이익선 아나운서의 맛깔 나는 해설이 클래식 음악을 좀더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할 것이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특강 중인 이익선 아나운서>

 

10월과 11월에 열린 브런치 콘서트는 모두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던 브런치 콘서트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이번 ‘송년음악회’처럼 문화를 즐길 여유가 없는 이웃들에게까지 개방돼 우리 대학이 자랑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